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이 30일 엔고를 억제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 풀 자금을 46조엔(708조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즈미 재무상은 이날 오전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1년도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필요 자금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정부 단기증권 발행 한도액을 15조엔(231조원) 늘어난 165조엔(2천540조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엔고를 억제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 풀 수 있는 돈은 사상 최대 규모인 46조엔으로 늘어난다.
아즈미 재무상은 "최근의 70엔대 후반이라는 (엔.달러) 환율은 일본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며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외환개입을 하기 위해) 충분한 여력을 갖고, 필요한 경우에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또 9월 말로 예정했던 외환 트레이더의 외환 잔고 보고를 12월 말로 미뤄 투기적인 움직임을 계속 감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즈미 재무상은 이날 오전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1년도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필요 자금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정부 단기증권 발행 한도액을 15조엔(231조원) 늘어난 165조엔(2천540조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엔고를 억제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 풀 수 있는 돈은 사상 최대 규모인 46조엔으로 늘어난다.
아즈미 재무상은 "최근의 70엔대 후반이라는 (엔.달러) 환율은 일본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며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외환개입을 하기 위해) 충분한 여력을 갖고, 필요한 경우에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또 9월 말로 예정했던 외환 트레이더의 외환 잔고 보고를 12월 말로 미뤄 투기적인 움직임을 계속 감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