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프랑스 은행 신용등급 강등 압력 증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프랑스 은행들이 신용등급 강등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다.

피치는 29일(현지시간)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에 대한 프랑스 은행들의 익스포저가 커지고 있다면서 프랑스 은행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프랑스 은행들이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대한 익스포저가 많지 않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포함하면 그 위험도가 급증한다"고 지적했다.

피치의 신용등급은 BNP 파리바가 `AA-`, 소시에테 제네랄이 `A+`, 크레디 아그리콜이 `AA-`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