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와 손잡고 이커머스(e-Commerce)가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를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이마트가 1년동안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고객이 냉장고에 설치된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식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Wi-Fi),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기술을 가전에 결합하는 스마트 가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가전에 터치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스마트폰을 연동한 자가 진단과 원격 제어, 전력 소모량 최소화 등 고객들에게 새롭고 편리하며 환경 친화적인 가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 가전 제품에 LCD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 기능을 내장해 기기 간, 기기와 외부, 기기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홍창완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 네트워크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