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가의 주요 이슈와 일정 알아보는 뉴스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박진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들여왔는데. 시장의 반응은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군요?
기자)
네. 시장은 이미 애플이 아이폰의 후속 모델을 내놓을 것이란 소문으로 기대가 컸는데요.
어제 애플이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아이폰4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4s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인식 기능 등 차별화된 기술을 탑재해 시장에서 아이폰의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것이 애플의 전략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혁신적인 아이폰을 기대했지만 기존 모델의 업그레이드 수준에 머물었다는 실망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에서는 이번 애플의 신제품 발표로 기대에 못미친다 혹은 경쟁사인 삼성에 역전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있군요.
이런 가운데 반전을 노리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기술 침해를 했다는 이유로 소송의 대반격에 나섰는데 이유가 있나요?
기자)
네. 삼성전자가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4S에 대해 융단폭격을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한 지 불과 15시간 만에 유럽 지역에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냈는데요. 가처분 소송은 한국 미국 호주 등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5일) 애플 아이폰4S가 자사의 3G 통신기술을 침해했다는 점을 들어 프랑스와 이탈리아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쟁사가 신제품을 공개하자마자 소송을 제기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일인데요. "사생결단식으로 달려드는 애플의 특허 공세에 더 이상 밀려서는 안 된다"는 삼성 수뇌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했지만 오히려 주가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줬는데 앞으로 주가 영향 어떻게 될까요?
기자)
네. 어제 시장에서는 애플 아이폰4S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망감이 국내 경쟁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정보기술(IT)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애플 실망감을 계기로 휴대폰 관련주까지 확산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인데요.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 대형 펀드들이 국내 IT주를 대량으로 사들여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 LTE가 아이폰4S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 애플의 제품 혁신 속도가 주춤해져 국내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앵커)
한화그룹이 대대적인 개편을 발표했군요.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데 구체적 상황 설명좀 해주시죠?
기자)
네.
한화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계열사 수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형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2014년까지 8개사를 줄이기로 하고 우선 연내 3개사를 축소할 예정입니다.
한화는 이미 지난달 말 한화S&C의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을 다른 업체로 이관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합병과 청산을 통해 계열사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한화증권과, 청량리역사는 서울역사와 법인을 통합합니다. 청산 대상 회사는 대덕테크노밸리,당진테크노폴리스 등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우선 중소기업들에게 기회가 만들어진다는 입장에서는 긍정적인데, 한화는 또 공생발전을 위해 복지재단 설립도 계획중이라구요?
기자)
내년엔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재단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화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을 앞세워 사회복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인데요.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관련 업체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앵커)
그 밖에 투자자들이 관심 갖고 챙겨봐야 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큰 관심은 간 밤 미 하원의 세입위원회에서 한미FTA가 통과 됐다는 소식입니다.
절차대로라면 다음주 하원의회 본회의를 거치고 11월이면 FTA 의결처리가 마무리 될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이야기인데요.
미국 의회의 통과로 FTA에 대한 국내 상황이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FTA 진행상황 챙겨보시는 것 좋을 듯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3d 입체 영상 장비 업체 레드로버가 기자간담회를 갖습니다. 신기술에 대한 시현과 기업의 향후 전망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세계 2위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어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연간 9만ℓ 규모의 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춘 제2공장 준공식을 한 셀트리온은 연간 900만회를 투여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규모로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증권가의 주요 이슈와 일정 알아보는 뉴스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박진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들여왔는데. 시장의 반응은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군요?
기자)
네. 시장은 이미 애플이 아이폰의 후속 모델을 내놓을 것이란 소문으로 기대가 컸는데요.
어제 애플이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아이폰4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4s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인식 기능 등 차별화된 기술을 탑재해 시장에서 아이폰의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것이 애플의 전략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혁신적인 아이폰을 기대했지만 기존 모델의 업그레이드 수준에 머물었다는 실망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에서는 이번 애플의 신제품 발표로 기대에 못미친다 혹은 경쟁사인 삼성에 역전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있군요.
이런 가운데 반전을 노리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기술 침해를 했다는 이유로 소송의 대반격에 나섰는데 이유가 있나요?
기자)
네. 삼성전자가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4S에 대해 융단폭격을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한 지 불과 15시간 만에 유럽 지역에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냈는데요. 가처분 소송은 한국 미국 호주 등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5일) 애플 아이폰4S가 자사의 3G 통신기술을 침해했다는 점을 들어 프랑스와 이탈리아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쟁사가 신제품을 공개하자마자 소송을 제기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일인데요. "사생결단식으로 달려드는 애플의 특허 공세에 더 이상 밀려서는 안 된다"는 삼성 수뇌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했지만 오히려 주가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줬는데 앞으로 주가 영향 어떻게 될까요?
기자)
네. 어제 시장에서는 애플 아이폰4S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망감이 국내 경쟁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정보기술(IT)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애플 실망감을 계기로 휴대폰 관련주까지 확산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인데요.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 대형 펀드들이 국내 IT주를 대량으로 사들여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 LTE가 아이폰4S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 애플의 제품 혁신 속도가 주춤해져 국내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앵커)
한화그룹이 대대적인 개편을 발표했군요.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데 구체적 상황 설명좀 해주시죠?
기자)
네.
한화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계열사 수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형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2014년까지 8개사를 줄이기로 하고 우선 연내 3개사를 축소할 예정입니다.
한화는 이미 지난달 말 한화S&C의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을 다른 업체로 이관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합병과 청산을 통해 계열사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한화증권과, 청량리역사는 서울역사와 법인을 통합합니다. 청산 대상 회사는 대덕테크노밸리,당진테크노폴리스 등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우선 중소기업들에게 기회가 만들어진다는 입장에서는 긍정적인데, 한화는 또 공생발전을 위해 복지재단 설립도 계획중이라구요?
기자)
내년엔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재단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화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을 앞세워 사회복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인데요.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관련 업체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앵커)
그 밖에 투자자들이 관심 갖고 챙겨봐야 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큰 관심은 간 밤 미 하원의 세입위원회에서 한미FTA가 통과 됐다는 소식입니다.
절차대로라면 다음주 하원의회 본회의를 거치고 11월이면 FTA 의결처리가 마무리 될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이야기인데요.
미국 의회의 통과로 FTA에 대한 국내 상황이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FTA 진행상황 챙겨보시는 것 좋을 듯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3d 입체 영상 장비 업체 레드로버가 기자간담회를 갖습니다. 신기술에 대한 시현과 기업의 향후 전망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세계 2위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어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연간 9만ℓ 규모의 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춘 제2공장 준공식을 한 셀트리온은 연간 900만회를 투여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규모로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