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강도가 둔화됐다고 동부증권이 6일 분석했다.
동부증권은 "9월 외국인은 유럽 이슈와 글로벌 경기의 더블딥 우려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3천억원을 순매도했다. 8월에 이어 순매도를 지속했지만 그 규모는 5조8천억원에서 1조3천억원으로 급감했다"고 평가했다.
유럽계 자금은 순매도를 보였지만 케이만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 조세회피처로 구분되는 지역에서 매도가 이뤄졌고 네덜란드, 영국, 스위스는 순매수를 기록해 투기적 자금이 한국시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외국인 이탈 우려와 환율 급등으로 국내 채권시장이 들썩였지만, 실제로 외국인 보유채권 잔액은 8월보다 약 4천억원 늘어난 85조75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투자는 25억원 감소했다.
"외국인 순투자가 줄었는데도 보유채권 잔액이 늘어난 것은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관련 취득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9월 외국인은 유럽 이슈와 글로벌 경기의 더블딥 우려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3천억원을 순매도했다. 8월에 이어 순매도를 지속했지만 그 규모는 5조8천억원에서 1조3천억원으로 급감했다"고 평가했다.
유럽계 자금은 순매도를 보였지만 케이만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 조세회피처로 구분되는 지역에서 매도가 이뤄졌고 네덜란드, 영국, 스위스는 순매수를 기록해 투기적 자금이 한국시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외국인 이탈 우려와 환율 급등으로 국내 채권시장이 들썩였지만, 실제로 외국인 보유채권 잔액은 8월보다 약 4천억원 늘어난 85조75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투자는 25억원 감소했다.
"외국인 순투자가 줄었는데도 보유채권 잔액이 늘어난 것은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관련 취득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