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황] 유럽문제 완화 기대‥코스피 40p 반등

입력 2011-10-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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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스피는 유럽 때문에 웃었습니다. 은행의 부채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데요.
증권팀 박진준 기자와 자세한 시장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박 기자, 오늘 장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그간 소문만 무성하고 실천 없었던 대책이 자금확충이라는 실질적 대응의 모습을 보이자 시장은 힘있게 반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43.80포인트(2.63%)오른 1710.32로 마감했습니다. 사흘 만에 반등하며 1700선에 복귀했는데요.
장 중 내내 3%대 상승을 보이다 막판에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이날은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4500억원 이상을 사들였습니다.
투신권에서도 4000억원 이상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상승 힘을 더했습니다.
외국인도 10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낸 반면 개인들은 7000억원 이상을 내다 팔면서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융주와 IT주가 돋보였습니다. 금융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4.47% 올랐습니다. 우리금융이 10% 급등하는 등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애플의 아이콘인 스티브잡스 사망소식에 국내 경쟁업체의 반사익이 예상되면서 5% 넘게 급등하던 IT업종도 장 마감 직전 오름폭을 축소해 3%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삼성SDI는 상한가로 마감했고 삼성전기도 14.5% 오르는 등 삼성계열 IT주가 급등했습니다. LG전자를 비롯해 LG그룹 IT주들도 급등했습니다.
전일 급락했던 건설업종은 2%이상 올랐고 화학업종도 4%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2% 넘게 상승하면서 431.1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기자)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오르내리는 변덕심한 국내 시장에 중국에서 들어온 투자 자금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 주식 시장까지 자금 비중이 증가 추셉니다.
서해를 건너오는 차이나머니의 동향 김민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김민찬 리포트>

기자)
다음은 펀드관련 소식입니다.
금융투자업계가 지난 6월부터 소규모펀드 정리에 나섰습니다.
자투리 펀드를 없애 펀드 운용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건데 정작 고객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아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안가은 기자입니다
<안가은 리포트>
이상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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