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예산이 직원 복리후생에 편법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은 직원의 25%가 억대연봉자임에도 선택적 복리후생비가 다른 국책은행보다 낮다는 이유로 지난해 3월 복리후생비를 240만원이나 과도하게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공적을 따지지 않고 장기근무했다는 사유로 30년 장기근속자 모두에게 금10돈을 포상금으로 지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입영을 사유로 휴직한 직원에게 1억 5천만원을 지급하고 지방이 아닌 본부근무 직원 164명에게 무상으로 임차사택을 대여하는 등 예산 사용이 방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은행이 예산감시의 사각지대에 있어 방만한 운영을 해도 불이익을 주기 어렵다"며, "중립적인 국회나 감사원으로 예산 심의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은 직원의 25%가 억대연봉자임에도 선택적 복리후생비가 다른 국책은행보다 낮다는 이유로 지난해 3월 복리후생비를 240만원이나 과도하게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공적을 따지지 않고 장기근무했다는 사유로 30년 장기근속자 모두에게 금10돈을 포상금으로 지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입영을 사유로 휴직한 직원에게 1억 5천만원을 지급하고 지방이 아닌 본부근무 직원 164명에게 무상으로 임차사택을 대여하는 등 예산 사용이 방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은행이 예산감시의 사각지대에 있어 방만한 운영을 해도 불이익을 주기 어렵다"며, "중립적인 국회나 감사원으로 예산 심의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