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주가 하락에 불안을 느낀 일본 증권사직원들이 앞다퉈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증권 대기업인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증권이 지난 3일부터 명예퇴직자를 모집하자 전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약 1천명이 응모했다.
이 회사는 예상외로 응모자가 몰려들자 사흘 만에 모집을 중단했다. 응모자 전원이 그만둘 경우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일부는 회사에 머무르게 할 계획이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증권은 지난 3월 결산에서 파생금융상품의 매매 실패 탓에 1천449억엔의 순손실을 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약 270명을 명퇴시킨 데 이어 직원 약 6천600명 중 10% 정도를 내년 3월까지 내보내고자 2차 명퇴자 모집에 나섰다.
일본의 다른 증권사들도 인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지난 3일 약 300명의 명퇴 계획을 발표했고, 최대 기업인 노무라홀딩스도 유럽 등 외국 지점에서 약 380명을 줄일 방침이다.
일본 증권 대기업인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증권이 지난 3일부터 명예퇴직자를 모집하자 전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약 1천명이 응모했다.
이 회사는 예상외로 응모자가 몰려들자 사흘 만에 모집을 중단했다. 응모자 전원이 그만둘 경우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일부는 회사에 머무르게 할 계획이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증권은 지난 3월 결산에서 파생금융상품의 매매 실패 탓에 1천449억엔의 순손실을 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약 270명을 명퇴시킨 데 이어 직원 약 6천600명 중 10% 정도를 내년 3월까지 내보내고자 2차 명퇴자 모집에 나섰다.
일본의 다른 증권사들도 인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지난 3일 약 300명의 명퇴 계획을 발표했고, 최대 기업인 노무라홀딩스도 유럽 등 외국 지점에서 약 380명을 줄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