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 기대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76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6.67포인트(0.38%) 오른 1766.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이탈리아·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유럽은행들에 대한 지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78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가 이탈리아,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 은행 21개사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낮추면서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이날 새벽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유로존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은행들에 대한 자금 지원안을 마련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투신 연기금 등 기관이 2909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외국인이 1024억원을, 개인은 979억원을 순매도하며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143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여 수급이 악화됐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등 금융업과 음식료품이 1% 이상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이 3%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전기전자, 건설, 서비스업 등이 1~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이닉스가 2% 이상 오릉 것을 포함해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1% 안팎으로 올랐다. 그러나 신한지주, SK텔레콤, KB금융, 현대차, 삼성생명 등이 1~2% 내림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6.67포인트(0.38%) 오른 1766.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이탈리아·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유럽은행들에 대한 지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78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가 이탈리아,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 은행 21개사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낮추면서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이날 새벽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유로존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은행들에 대한 자금 지원안을 마련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투신 연기금 등 기관이 2909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외국인이 1024억원을, 개인은 979억원을 순매도하며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143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여 수급이 악화됐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등 금융업과 음식료품이 1% 이상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이 3%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전기전자, 건설, 서비스업 등이 1~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이닉스가 2% 이상 오릉 것을 포함해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1% 안팎으로 올랐다. 그러나 신한지주, SK텔레콤, KB금융, 현대차, 삼성생명 등이 1~2% 내림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