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의회가 유럽 구제금융 체계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의 대출여력을 증액하고 기능을 확대하는 법안을 부결했다.
11일(현지 시간) 저녁 슬로바키아 의회에서 표결이 실시된 EFSF 법안은 가결에 필요한 찬성표(76표)에 못 미치는 55표의 찬성을 얻는 데 그쳤다.
4개 정당으로 구성된 연립정부 내 제2당인 `자유와연대(SaS)`가 법안을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베타 라디코바 총리가 이번 표결을 정부신임과 연계함에 따라 라디코바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도 해산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 시간) 저녁 슬로바키아 의회에서 표결이 실시된 EFSF 법안은 가결에 필요한 찬성표(76표)에 못 미치는 55표의 찬성을 얻는 데 그쳤다.
4개 정당으로 구성된 연립정부 내 제2당인 `자유와연대(SaS)`가 법안을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베타 라디코바 총리가 이번 표결을 정부신임과 연계함에 따라 라디코바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도 해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