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토막난 베트남 펀드, 5년이 지나 만기가 됐는데요.
이들 펀드에 투자했던 고객들은 결국 당장 손해를 보고 환매하기 보다는 투자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수익자 총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2006년 설정된 한국투신운용 베트남펀드2호의 수익자 총회 현장입니다.
회의장으로 들아가는 한 투자자는 투자원금이 반토막 났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인터뷰> 한국운용 베트남펀드 개인투자자
“노후 대책으로 넣었는데 수익률이 이렇게 안좋으니 말이 아니다. 만기 연장을 한다기에 어떻게 되는 건지 지켜보러 왔다”
이날 총회에서 투자자들은 워낙 낙폭이 큰 만큼 원금 회복을 위해 환매보다는 투자 기간을 연장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앞으로 5년 더 운용을 연장하게 됩니다.
언제든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도 바뀐 정관에 포함됐습니다.
베트남 시장의 투자가치는 여전히 높다는 투자 의견에 성장 기대감은 있지만 여전한 베트남 시장의 불안감에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맵스운용도 베트남 펀드를 개방형으로 바꾸기 위해 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정족수 미달로 이달 26일로 총회를 연기했습니다.
저조한 수익률에 대한 책임없이 상품을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그대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 펀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컸지만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반토막난 베트남 펀드, 5년이 지나 만기가 됐는데요.
이들 펀드에 투자했던 고객들은 결국 당장 손해를 보고 환매하기 보다는 투자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수익자 총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2006년 설정된 한국투신운용 베트남펀드2호의 수익자 총회 현장입니다.
회의장으로 들아가는 한 투자자는 투자원금이 반토막 났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인터뷰> 한국운용 베트남펀드 개인투자자
“노후 대책으로 넣었는데 수익률이 이렇게 안좋으니 말이 아니다. 만기 연장을 한다기에 어떻게 되는 건지 지켜보러 왔다”
이날 총회에서 투자자들은 워낙 낙폭이 큰 만큼 원금 회복을 위해 환매보다는 투자 기간을 연장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앞으로 5년 더 운용을 연장하게 됩니다.
언제든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도 바뀐 정관에 포함됐습니다.
베트남 시장의 투자가치는 여전히 높다는 투자 의견에 성장 기대감은 있지만 여전한 베트남 시장의 불안감에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맵스운용도 베트남 펀드를 개방형으로 바꾸기 위해 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정족수 미달로 이달 26일로 총회를 연기했습니다.
저조한 수익률에 대한 책임없이 상품을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그대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 펀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컸지만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