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이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현재 연구개발 인력의 50% 수준인 소프트웨어 인력을 7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연구 개발 인력은 현재 약 5만명에 달합니다.
전체 개발 인원의 절반 정도인 2만5천명이 소프트웨어 부문 인력인데, 삼성은 앞으로 전체 개발인력의 70%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충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인력만 적어도 만 명 이상을 더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내용은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소프트웨어 인력 수급을 논의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삼성 측은 "충원 규모와 시기가 당장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도 "내부에서는 소프트웨어 인력 확충에 대한 공감대가 이미 형성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건희 회장이 최근 소프트웨어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에 따른 연장선상으로 풀이됩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나 8월 세트부문 사장단과의 회의에서 잇따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8월 소프트웨어 관련 직군인 S직군을 신설하기로 하고, 하반기 공채부터 별도로 충원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도 인원을 S직군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세계 IT 시장의 파워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삼성의 전략이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삼성이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현재 연구개발 인력의 50% 수준인 소프트웨어 인력을 7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연구 개발 인력은 현재 약 5만명에 달합니다.
전체 개발 인원의 절반 정도인 2만5천명이 소프트웨어 부문 인력인데, 삼성은 앞으로 전체 개발인력의 70%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충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인력만 적어도 만 명 이상을 더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내용은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소프트웨어 인력 수급을 논의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삼성 측은 "충원 규모와 시기가 당장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도 "내부에서는 소프트웨어 인력 확충에 대한 공감대가 이미 형성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건희 회장이 최근 소프트웨어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에 따른 연장선상으로 풀이됩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나 8월 세트부문 사장단과의 회의에서 잇따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8월 소프트웨어 관련 직군인 S직군을 신설하기로 하고, 하반기 공채부터 별도로 충원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도 인원을 S직군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세계 IT 시장의 파워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삼성의 전략이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