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채널 누가보나 했더니 '어머나...'" ..한국경제TV, 케이블채널 전체 시청률 1위 '기염'

입력 2011-10-12 19:45   수정 2011-10-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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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경제채널 한국경제TV가 장중 케이블채널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증권관련 최고 영향력을 지닌 매체임을 입증했다.

국내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지난 11일 케이블TV 시청률에서 증시개장시간대인 오전 9시에서 오후3시사이 전체 112개 채널중 1위(점유율 5.88)를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 장중시간대 역시 시청률과 점유율 모두 한국경제TV가 케이블TV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AGB닐슨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9월) 한국경제TV의 평균점유률 4.22로 tvN(8위, 3.02), 코미디TV(12위 2.62)등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뿐 아니라 YTN(5위,3.77), MBN(6위,3.34)등 보도전문채널에도 앞섰다.

100개가 넘는 케이블 채널 중에 증권채널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특히 각종 드라마 채널 및 오락채널의 범람 속에 특화된 분야인 증권 채널의 1위는 최근 증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도 없는 가운데 경제전문채널이 드라마와 영화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채널보다 시청률이 높은 것은 지상파의 대박 시청률에 비견되는 놀라운 결과"라며 "연말 종합편성채널등 경쟁채널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케이블채널이 살아남는 방법은 결국 특화된 아이덴티티와 전문성"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가 장중 케이블채널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증권관련 최고 영향력을 지닌 매체임을 입증하고 있지만 여타 경제전문 채널인 MTN, SBS CNBC, 서울경제TV, 토마토TV등의 지난 11일 시청률 순위는 각각 54, 58, 86, 87위로 한국경제TV의 시청률에 크게 못미쳤다.

한국경제TV의 장중방송을 책임지고 있는 김재성 방송1팀장은"리서치센터장급의 고급인력을 출연자로 섭외하고 국책기관급의 연구원들이 직접 출연해 전하는 국제이슈에 대한 발빠른 고급정보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라며 "양질의 정보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김재성 한국경제TV 방송1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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