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경남 양산에서 길을 잃고 부산까지 온 10대 정신지체장애 여성의 신원을 사흘만에 확인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신지체장애 1급 이모(19) 양은 지난 9일 오후 4시20분께 부산 도시철도 자갈치역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역무원에게 발견됐다.
이 양은 자신의 이름과 나이도 기억하지 못했다.
경찰은 우선 이 양을 부산 서구 암남동 한 재활원에 맡기고 올해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정신지체 장애인 가출·실종 자료(프로파일링) 393건을 일일이 뒤졌다.
경찰은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까지 범위를 넓혀 모두 731명에 대한 자료를 하나씩 열람한 끝에 지난 9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가출신고된 이 양을 발견하고 11일 가족품으로 돌려 보냈다.
이 양의 어머니(55)는 "사흘동안 잠도 못자고 딸을 찾아 돌아다녔다"며 경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신지체장애 1급 이모(19) 양은 지난 9일 오후 4시20분께 부산 도시철도 자갈치역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역무원에게 발견됐다.
이 양은 자신의 이름과 나이도 기억하지 못했다.
경찰은 우선 이 양을 부산 서구 암남동 한 재활원에 맡기고 올해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정신지체 장애인 가출·실종 자료(프로파일링) 393건을 일일이 뒤졌다.
경찰은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까지 범위를 넓혀 모두 731명에 대한 자료를 하나씩 열람한 끝에 지난 9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가출신고된 이 양을 발견하고 11일 가족품으로 돌려 보냈다.
이 양의 어머니(55)는 "사흘동안 잠도 못자고 딸을 찾아 돌아다녔다"며 경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