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경기회복세가 충분하지 않아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14일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경제 성장률이 올해 4.0%에서내년 3.8%로 축소될 것"이라며 "다만, 신흥국의 내수확대는 한국의 안정적인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럽 문제의 구조적인 문제는 풀기 어렵겠지만, 내년 중에 유로존 해체 등 극단적인 선택이 부각될 가능성은 낮다"며 "일방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하면 재정지원국의 금융기관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까지는 피그스(PIIGS) 국가들의 국채상환액이 많아 금융시장에서 위험 선호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기 어렵지만, 이후에는 금융시장에서의 유동성 랠리 가능성이 크고 원ㆍ달러 환율도 4월을 고점으로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청두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수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로 중국은 선진국 소비에 의존하는 성장의 한계를 느꼈을 것이다. 동북연안이 수출의 전초기지였다면 중부 내륙은 내수의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선진국 경기 회복세는 빠르지 않으나 신흥국 경기는 확장세가 지속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간 경기 격차도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은 가계 부채축소가 상당히 진행됐지만, 내년에도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경제 성장률이 올해 4.0%에서내년 3.8%로 축소될 것"이라며 "다만, 신흥국의 내수확대는 한국의 안정적인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럽 문제의 구조적인 문제는 풀기 어렵겠지만, 내년 중에 유로존 해체 등 극단적인 선택이 부각될 가능성은 낮다"며 "일방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하면 재정지원국의 금융기관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까지는 피그스(PIIGS) 국가들의 국채상환액이 많아 금융시장에서 위험 선호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기 어렵지만, 이후에는 금융시장에서의 유동성 랠리 가능성이 크고 원ㆍ달러 환율도 4월을 고점으로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청두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수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로 중국은 선진국 소비에 의존하는 성장의 한계를 느꼈을 것이다. 동북연안이 수출의 전초기지였다면 중부 내륙은 내수의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선진국 경기 회복세는 빠르지 않으나 신흥국 경기는 확장세가 지속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간 경기 격차도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은 가계 부채축소가 상당히 진행됐지만, 내년에도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