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욱 > 월가포커스 금요일 순서이다. 한미FTA 관련 소식이 여러 가지로 뜨겁다.
로이터 하나만 보자. 사진도 큼지막하게 실렸다. 지금 로이터 통신에서 전하고 있는 제목은 오바마 그리고 이대통령인데요 (제가 좀 순서를 이대통령을 앞으로 바꿔놨다) 사진에 보시는 대로 이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 이번 FTA를 윈-윈이다 그리고 두나라 경제성장을 추진할 새로운 엔진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는 내용이다
대한민국에 대해서 세계14위 경제대국이라고 소개를 했고 이렇게 통상분야의 한미동맹강화를 발표하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 쓰이는 한 쪽이 있다. 바로 북한을 인식하는 듯 대북정책에 대해서 두 정상 모두 강경론을 굽히지 않았다는 간단한 소개이다.
월가 포커스 미국 증시와 해외 이슈들 들여다보자. 오늘 월가 마감 상황을 보니 월가에 우열반이 형성됐더라. 우등생과 열등생이 존재를 했는데 우등생은 기술업종 열등생 은행업종 금융업종이었다.
과연 어떤 내용이 국내 증시에 더 영향을 줄 것인지 하나씩 보자. 먼저 우등생부터 보겠다. 구글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라는 시장평가가 나오고 있다. 구글 측에서 직접 제공한 실적 보고서 원문이다.
사실 구글이라은 인터넷 검색 엔진으로 출발을 했지만 구글보다 먼저 인터넷 업계 우위를 선점했던 야후를 어느 새 제치고 이제는 스마트폰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여기에 스마트폰까지. IT업계 백화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말이 필요 없는 미국 기술주들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다.
오늘 구글이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구글 3분기 전년 동기대비 33% 매출 신장 기록했고. 금액으로는 97억2천만 달러 다음에 여기 보면 항상 등장하는 GAAP 즉 표준회계기준을 의미한다.
GAAP 적용 이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가 늘어난 31억 8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어서 표준회계기준 GAAP를 적용하지 않은 주당 순이익은 9달러 72센트로 역시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공식적으로 언론에 나오는 숫자는 GAAP. 그러니까 표준회계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수치라서 지금 말씀 드리는 숫자보다는 조금 적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가 작성될 때는 GAAP을 적용하지 않고 실적을 추정하기 때문에 분명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밑에 여러 항목들을 보시면요. 이번 실적증가에 뚜렷한 영향을 미친 것이 또 하나 있는데 Paid clicks 우리말로 하면 유효 클릭 수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구글의 광고라든가 아니면 기타 매출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그야말로 매출에 유효한 클릭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 전문가들의 예상치 18%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여기에 3분기 중 무려 2천585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해 구글 역사상 최고의 임직원 숫자를 기록하는 동시에 구글이 뭔가 또 다른 새로운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업계의 추측이 이어졌다.
매출 순이익, 고용, 마진 어느 항목을 봐도 뚜렷한 성장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구글이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마감 후 거래에서 5% 이상 상승중이다.
월스트리트 저널로 넘어가자.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지만 베어마켓 랠리든 과매도 해소 국면이든 요즘처럼 주가가 단기간 상승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고민을 하게 된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면 얼른 팔고 나가야 되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눈치 장세가 치열하다.
이럴 때 또 시장에 관심을 끄는 루머들이 등장한다. 오늘 월가의 하락세 그리고 유럽의 하락세를 주도한 루머 몇 가지가 있었다. 시장이 여기에 분명히 반응을 보였고. 모든 루머가 그렇듯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더해지는 루머들도 있었다.. 만약에 이런 내용들이 오늘 국내 증시에도 나올 수 있고 또 비슷한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차원에서 살펴보자.
루머 세 가지가 나 있는데 첫 번째 국제 신평사 피치가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우리 시간으로 오늘 개장 전 영국의 신용등급을 강등 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하지만 이런 루머를 의식한 피치사는 결국 영국의 현재 신용등급 트리플A를 재확인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다음 두 번째 루머는 다우존스 뉴스 와이어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출처를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했고 유럽 은행들이 그리스 채권 상각비율을 현재 40%에서 50%대 이상으로 더 확대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그런데 이는 슬로바키아 의회의 EFSF 가결 소식에 따라서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신경쓰이는 루머중 하나이다.
세 번째 이게 중요하다. 피치사 관련 내용인데 실적 발표한 제이피모건을 포함 글로벌 대표 금융사들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도이치뱅크, UBS 등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검토 중이라는 루머가 가세했다. 때문에 이들 대형 금융주들은 대량 매도에 시달렸다.
세 번째 내용 만큼은 루머가 아닌 현실로 밝혀졌다. 마켓워치가 보도에 따르면 피치사가 대형은행들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켰고 이들은 유로존 경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명백한 근거, 그리고 최근 여러 가지 규제 법안들이 개정되면서 이들 대형 금융사들에 대한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는데 이 내용은 국내 은행업종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다 외국계 대형 금융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될 경우 이머징 마켓은 물론 국내 외국인 수급에도 큰 차질을 줄 수도 있다. 이 내용이 오늘 장중에 어떻게 다뤄질 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로이터 하나만 보자. 사진도 큼지막하게 실렸다. 지금 로이터 통신에서 전하고 있는 제목은 오바마 그리고 이대통령인데요 (제가 좀 순서를 이대통령을 앞으로 바꿔놨다) 사진에 보시는 대로 이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 이번 FTA를 윈-윈이다 그리고 두나라 경제성장을 추진할 새로운 엔진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는 내용이다
대한민국에 대해서 세계14위 경제대국이라고 소개를 했고 이렇게 통상분야의 한미동맹강화를 발표하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 쓰이는 한 쪽이 있다. 바로 북한을 인식하는 듯 대북정책에 대해서 두 정상 모두 강경론을 굽히지 않았다는 간단한 소개이다.
월가 포커스 미국 증시와 해외 이슈들 들여다보자. 오늘 월가 마감 상황을 보니 월가에 우열반이 형성됐더라. 우등생과 열등생이 존재를 했는데 우등생은 기술업종 열등생 은행업종 금융업종이었다.
과연 어떤 내용이 국내 증시에 더 영향을 줄 것인지 하나씩 보자. 먼저 우등생부터 보겠다. 구글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라는 시장평가가 나오고 있다. 구글 측에서 직접 제공한 실적 보고서 원문이다.
사실 구글이라은 인터넷 검색 엔진으로 출발을 했지만 구글보다 먼저 인터넷 업계 우위를 선점했던 야후를 어느 새 제치고 이제는 스마트폰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여기에 스마트폰까지. IT업계 백화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말이 필요 없는 미국 기술주들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다.
오늘 구글이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구글 3분기 전년 동기대비 33% 매출 신장 기록했고. 금액으로는 97억2천만 달러 다음에 여기 보면 항상 등장하는 GAAP 즉 표준회계기준을 의미한다.
GAAP 적용 이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가 늘어난 31억 8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어서 표준회계기준 GAAP를 적용하지 않은 주당 순이익은 9달러 72센트로 역시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공식적으로 언론에 나오는 숫자는 GAAP. 그러니까 표준회계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수치라서 지금 말씀 드리는 숫자보다는 조금 적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가 작성될 때는 GAAP을 적용하지 않고 실적을 추정하기 때문에 분명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밑에 여러 항목들을 보시면요. 이번 실적증가에 뚜렷한 영향을 미친 것이 또 하나 있는데 Paid clicks 우리말로 하면 유효 클릭 수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구글의 광고라든가 아니면 기타 매출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그야말로 매출에 유효한 클릭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 전문가들의 예상치 18%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여기에 3분기 중 무려 2천585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해 구글 역사상 최고의 임직원 숫자를 기록하는 동시에 구글이 뭔가 또 다른 새로운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업계의 추측이 이어졌다.
매출 순이익, 고용, 마진 어느 항목을 봐도 뚜렷한 성장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구글이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마감 후 거래에서 5% 이상 상승중이다.
월스트리트 저널로 넘어가자.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지만 베어마켓 랠리든 과매도 해소 국면이든 요즘처럼 주가가 단기간 상승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고민을 하게 된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면 얼른 팔고 나가야 되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눈치 장세가 치열하다.
이럴 때 또 시장에 관심을 끄는 루머들이 등장한다. 오늘 월가의 하락세 그리고 유럽의 하락세를 주도한 루머 몇 가지가 있었다. 시장이 여기에 분명히 반응을 보였고. 모든 루머가 그렇듯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더해지는 루머들도 있었다.. 만약에 이런 내용들이 오늘 국내 증시에도 나올 수 있고 또 비슷한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차원에서 살펴보자.
루머 세 가지가 나 있는데 첫 번째 국제 신평사 피치가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우리 시간으로 오늘 개장 전 영국의 신용등급을 강등 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하지만 이런 루머를 의식한 피치사는 결국 영국의 현재 신용등급 트리플A를 재확인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다음 두 번째 루머는 다우존스 뉴스 와이어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출처를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했고 유럽 은행들이 그리스 채권 상각비율을 현재 40%에서 50%대 이상으로 더 확대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그런데 이는 슬로바키아 의회의 EFSF 가결 소식에 따라서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신경쓰이는 루머중 하나이다.
세 번째 이게 중요하다. 피치사 관련 내용인데 실적 발표한 제이피모건을 포함 글로벌 대표 금융사들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도이치뱅크, UBS 등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검토 중이라는 루머가 가세했다. 때문에 이들 대형 금융주들은 대량 매도에 시달렸다.
세 번째 내용 만큼은 루머가 아닌 현실로 밝혀졌다. 마켓워치가 보도에 따르면 피치사가 대형은행들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켰고 이들은 유로존 경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명백한 근거, 그리고 최근 여러 가지 규제 법안들이 개정되면서 이들 대형 금융사들에 대한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는데 이 내용은 국내 은행업종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다 외국계 대형 금융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될 경우 이머징 마켓은 물론 국내 외국인 수급에도 큰 차질을 줄 수도 있다. 이 내용이 오늘 장중에 어떻게 다뤄질 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