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도국 이인철 기자와 글로벌 이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주말 글로벌 주요 증시 이슈들 어떤 것들이 있었나?
이인철 기자> 유럽 문제가 각국 공조로 해결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으로 유럽 이슈가 조금 되밀리니까 역시 기업들의 실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지표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더해져 뉴욕 증시 흐림이 좋았다.
다우와 나스닥 그리고 S&P500지수 모두 연초 수준을 회복을 했다. 연초대비 플러스 수준으로 반전해 있고 한 주 동안의 상승률은 다우가 4.8% 나스닥 7.6%이다. 기술주가 평균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기술주 상승은 애플과 구글이 주도했다.
애플은 1천 원어치 팔면 400원이 남는 회사이다. 지난 2분기 기준이다. 영업마진이 무려 43%였다. 아이폰이 국내에서 88~90만원에 팔리고 있는데 대략 32만원이 고스란히 애플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논리다. 애플4S가 지난 주말 발매됐다.
역시 애플 마니아들 지난 주말 사실은 세계에는 두 가지 이슈가 있었다. 애플4S가 7개 국에서 미국을 포함해서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과 영국 등 7개국에서 발매가 됐고 또 한쪽에서는 80여개국 1500개 도시에서 반월가 시위가 있었다. 월가를 점령하라. 반 독점. 자본주의의 상징인 금융 자본에 탐욕을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는데 한쪽에선 애플 제품을 사기 위해서 노숙을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반월가 시위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이렇듯 상반된 모습이 바로 미국 월가에서 보여준 단적인 두 측면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18일 장 마감 이후에 애플이 실적을 공개한다. 3분기에는 사실 애플4가 발매되면서 상당기간 판매가 좀 지연됐었는데 과연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그리고 지금 아이패드3에 관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조만간 출시되지 않겠느냐. 등 애플은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하면서 신제품을 언제 발표하겠다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 술집에서 도면을 잃어버렸다더라 그러면 중국에서 짝퉁 신모델이 나오면서 전세계에 퍼지는 앙상이다.
이 같은 노이즈 마케팅이 가장 강력한 기업이 애플인데 잡스 사망 이후 오히려 주가가 크게 올랐다. 주당 422달러. 사상 최고가이다. 엑슨모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엑슨모빌 제치고 멀찌감치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주 18일 장마감 이후에 나올 애플 역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IT주들 언제까지 대장주로 역할을 할지 과연 유럽의 역풍은 얼마나 이겨낼지 여부가 관심사이다.
이번 주 주요 이슈 호악재로 나눠서 살펴보겠다. 지난 주말 열렸던 세계G20개국, G20재무장관회담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확충에 합의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전문가들 예상치 0.8~0.9% 증가를 웃돌았다. 애플이 이번 주 전세계에서 400만대 가량의 아이폰4S가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음 악재성 요인이다. 금융자본가의 탐욕과 사회 불평등에 항의하는 이른바 월가점령시위가 80여개국 1500개 도시에서 지난 주말 열렸다. 미국 올 회계 연도 재정적자가 사상 두 번째 규모인 1조 3천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위안화 환율을 둘러싼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버락 오마바 대통령에 이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하면서 위안화 절상을 압박했다.
앵커> 지난 주말 파리에서 막을 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통화 스와프를 포함한 금융안전망 마련에 합의를 했다고 하는데..
이인철 기자> 아시아 국가로선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G20정상회담 지난해 개최 했다. 11월 3일과 4일이 프랑스 칸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에 앞서서 G20 정상회담의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서 재무장관들이 모였다. 재무장관회의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발 재정위기 해결모드 등 훈풍이 확산되면서 실물경제로의 급속한 전이만은 차단해보자 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 가운데 하나가 글로벌 금융안전망 확충에 동의했다.
좀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이틀간 열렸던 회담 결과 국제통화기금. IMF의 단기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하기로 했다. 일시적 위기 우려에 대한 1년 만기 단기자금이기 때문에 이른바 낙인 효과를 좀 줄일 수 있다는 방안이고 또 세부적인 방안은 다음달 3일과 4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역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은 유럽으로 넘기는 모습이다. IMF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유럽을 중심으로 의견이 있었지만 미국 등이 반대하면서 필요성만 인정하고 다음 달 칸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따라서 유로존 해법은 오는 23일 열리는 EU정상회담에서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앵커> 완연한 실적시즌으로 진입중인 뉴욕증시. 이번 주 체크 포인트는?
이인철 기자> 미국 물가관련 지표 발표가 많다. 소비 신뢰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기존 주택 판매며 산업생산과 같은 지표가 곧 발표된다. 지표는 3분기에도 워낙 좋지 못했기 때문에 악화된 수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기대를 걸고 있는 건 IT 대장주들의 실적 발표이다. 경제 일정 살펴보겠다.
17일에는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와 같은 금융주가 그리고 장 마감 이후에는 IBM이 실적을 공개한다. 다음날 BOA, 골드만 삭스가 실적을 개장 전에 발표하고 장 마감 이후에는 IT 대장주들의 실적발표가 몰려 있다. 애플과 인텔, 야후가 실적을 공개한다. 휴대폰, 반도체, 인터넷 대장주라는 점에 있어서 18일은 빅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에는 모건스탠리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그리고 목요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T&T가 그리고 주말에는 제너럴 일렉트릭(GE)과 맥도날드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금융주들 실적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JP모건이 실적 악화를 예상한 것처럼 이번 주 발표될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대부분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끌어내렸기 때문에 자본을 끌어들이기도 좀 애매한 상황이다. 그러나 애플 인텔 IT 대장주들은 역시 영업이익 40~ 60%를 넘나드는 회사들이다. 이들 업종 실적이 이번 주 뉴욕증시 추가상승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철 기자> 유럽 문제가 각국 공조로 해결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으로 유럽 이슈가 조금 되밀리니까 역시 기업들의 실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지표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더해져 뉴욕 증시 흐림이 좋았다.
다우와 나스닥 그리고 S&P500지수 모두 연초 수준을 회복을 했다. 연초대비 플러스 수준으로 반전해 있고 한 주 동안의 상승률은 다우가 4.8% 나스닥 7.6%이다. 기술주가 평균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기술주 상승은 애플과 구글이 주도했다.
애플은 1천 원어치 팔면 400원이 남는 회사이다. 지난 2분기 기준이다. 영업마진이 무려 43%였다. 아이폰이 국내에서 88~90만원에 팔리고 있는데 대략 32만원이 고스란히 애플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논리다. 애플4S가 지난 주말 발매됐다.
역시 애플 마니아들 지난 주말 사실은 세계에는 두 가지 이슈가 있었다. 애플4S가 7개 국에서 미국을 포함해서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과 영국 등 7개국에서 발매가 됐고 또 한쪽에서는 80여개국 1500개 도시에서 반월가 시위가 있었다. 월가를 점령하라. 반 독점. 자본주의의 상징인 금융 자본에 탐욕을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는데 한쪽에선 애플 제품을 사기 위해서 노숙을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반월가 시위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이렇듯 상반된 모습이 바로 미국 월가에서 보여준 단적인 두 측면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18일 장 마감 이후에 애플이 실적을 공개한다. 3분기에는 사실 애플4가 발매되면서 상당기간 판매가 좀 지연됐었는데 과연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그리고 지금 아이패드3에 관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조만간 출시되지 않겠느냐. 등 애플은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하면서 신제품을 언제 발표하겠다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 술집에서 도면을 잃어버렸다더라 그러면 중국에서 짝퉁 신모델이 나오면서 전세계에 퍼지는 앙상이다.
이 같은 노이즈 마케팅이 가장 강력한 기업이 애플인데 잡스 사망 이후 오히려 주가가 크게 올랐다. 주당 422달러. 사상 최고가이다. 엑슨모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엑슨모빌 제치고 멀찌감치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주 18일 장마감 이후에 나올 애플 역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IT주들 언제까지 대장주로 역할을 할지 과연 유럽의 역풍은 얼마나 이겨낼지 여부가 관심사이다.
이번 주 주요 이슈 호악재로 나눠서 살펴보겠다. 지난 주말 열렸던 세계G20개국, G20재무장관회담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확충에 합의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전문가들 예상치 0.8~0.9% 증가를 웃돌았다. 애플이 이번 주 전세계에서 400만대 가량의 아이폰4S가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음 악재성 요인이다. 금융자본가의 탐욕과 사회 불평등에 항의하는 이른바 월가점령시위가 80여개국 1500개 도시에서 지난 주말 열렸다. 미국 올 회계 연도 재정적자가 사상 두 번째 규모인 1조 3천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위안화 환율을 둘러싼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버락 오마바 대통령에 이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하면서 위안화 절상을 압박했다.
앵커> 지난 주말 파리에서 막을 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통화 스와프를 포함한 금융안전망 마련에 합의를 했다고 하는데..
이인철 기자> 아시아 국가로선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G20정상회담 지난해 개최 했다. 11월 3일과 4일이 프랑스 칸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에 앞서서 G20 정상회담의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서 재무장관들이 모였다. 재무장관회의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발 재정위기 해결모드 등 훈풍이 확산되면서 실물경제로의 급속한 전이만은 차단해보자 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 가운데 하나가 글로벌 금융안전망 확충에 동의했다.
좀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이틀간 열렸던 회담 결과 국제통화기금. IMF의 단기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하기로 했다. 일시적 위기 우려에 대한 1년 만기 단기자금이기 때문에 이른바 낙인 효과를 좀 줄일 수 있다는 방안이고 또 세부적인 방안은 다음달 3일과 4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역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은 유럽으로 넘기는 모습이다. IMF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유럽을 중심으로 의견이 있었지만 미국 등이 반대하면서 필요성만 인정하고 다음 달 칸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따라서 유로존 해법은 오는 23일 열리는 EU정상회담에서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앵커> 완연한 실적시즌으로 진입중인 뉴욕증시. 이번 주 체크 포인트는?
이인철 기자> 미국 물가관련 지표 발표가 많다. 소비 신뢰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기존 주택 판매며 산업생산과 같은 지표가 곧 발표된다. 지표는 3분기에도 워낙 좋지 못했기 때문에 악화된 수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기대를 걸고 있는 건 IT 대장주들의 실적 발표이다. 경제 일정 살펴보겠다.
17일에는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와 같은 금융주가 그리고 장 마감 이후에는 IBM이 실적을 공개한다. 다음날 BOA, 골드만 삭스가 실적을 개장 전에 발표하고 장 마감 이후에는 IT 대장주들의 실적발표가 몰려 있다. 애플과 인텔, 야후가 실적을 공개한다. 휴대폰, 반도체, 인터넷 대장주라는 점에 있어서 18일은 빅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에는 모건스탠리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그리고 목요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T&T가 그리고 주말에는 제너럴 일렉트릭(GE)과 맥도날드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금융주들 실적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JP모건이 실적 악화를 예상한 것처럼 이번 주 발표될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대부분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끌어내렸기 때문에 자본을 끌어들이기도 좀 애매한 상황이다. 그러나 애플 인텔 IT 대장주들은 역시 영업이익 40~ 60%를 넘나드는 회사들이다. 이들 업종 실적이 이번 주 뉴욕증시 추가상승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