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밤 독일발 악재와 이에 따른 뉴욕 증시 하락 등 심리적 부담감으로 증시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조정 폭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집중탐구 마켓 인 사이드에서 증시 조정의 성격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 나와있다.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인다. 상승할 때 8일간 200포인트 급등했고 또 오늘은 조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큰 폭의 출렁림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는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변동성은 상당히 크다. 낙폭으로 본다면 코스피가 그다지 심한편은 아니다. 하지만 장중 변동폭 일간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체감하는 변동은 큰 편이다
오늘 하락은 어찌 보면 독일 총리 23일 G20정상회담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진 않을 것이다. 라는 말 한마디 때문이라고 요약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 동안 8영업일 연속 급등에 따른 반발이라고 보인다. 대부분 10월초 1666에서 1850선까지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오늘의 조정이 어떤 급락을 나타내거나 이렇다기 보다는 그 동안 저점에서 한 10% 올라오는 이런 상태에서 단기 차익 실현에 대한 성격이 크다고 본다.
앵커> 요즘 주식시장은 정치적인 리스크 어차피 정치와 경제는 계속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정치인 발언에 따라 왔다 갔다하는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시장에 기대감을 한껏 부추겨 놓다가 다시 또 실망감을 던져줬다.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시장의 포커스가 유럽에 제한되어 있기도 하고 유로존 해법을 결국에는 독일이 갖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독일 총리의 발언 하나 하나에 시장이 주목을 하게 되고 사실상 어제 독일 총리의 얘기는 어떻게 보면 상식적으로 당연한 말이다. 무슨 얘기냐 하면 23일이 딱 된다고 지금 유로존의 유럽 문제들이 모든 게 다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지금 시장이 우려하고 변동성 커지고 이런 것들이 2, 3개월 계속 지속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정상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들이 포괄적으로 우리가 도와주겠다.
앞으로 우리는 통화동맹보다는 재정동맹으로 결속력을 가지고 위기를 해결해 나가겠다. 이 정도의 얘기지 어떤 구체적인 모든 프로그램이 전부 다 나오는 이런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상당히 상식적인 얘기를 했는데 저희가 봤을 때는 시장이 오를 만큼 많이 그 동안 상당히 빠르게 올랐고 어떻게 보면 이제 매도에 대한 빌미를 제공해 줬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본다면 기업실적이나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해석이 되는 건 아니고요 최근에 보면 알겠지만 정치적인 논리도 같이 석섞 있는 상황이고 유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유럽 쪽의 정치인들의 발언이나 생각들이 많이 녹아 들어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앵커> 증권사 의견 가운데 한가지가 떠오르는데..시장이 상승할 수 있는 이유 세가지에 대해. 첫 번째가 유럽 리스크는 완화될 것이다. 그리고 또 그에 따라서 두 번째가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다. 세 번째가 기업들의 실적이 좋고 경기지표가 아직까지는 양호하다. 이렇게 판단 했는데 세 번째가 어떻게 보면 가장 묵직한 근본적인 재료 아니겠는가? 기업이 실적이 좋다면 리스크가 나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는데 3분기 기업실적 발표하는 것 보면 양호한 편이다. 어떻게 보는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미국과 유럽 쪽에 그 동안 집중을 하고 있었고 사실상 한국의 문제는 아니었다. 한국의 문제는 아닌데 계속적으로 유럽이나 이런 쪽이 계속 문제가 되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봐도 하다 못해 은행주를 봐도 유럽에 대한 노출이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은행주가 심리적인 요인에 빠지는 이런 것들을 하나의 예로 들 수도 있는 이런 상황이다.
눈높이 자체가 많이 낮아졌고 주가가 급락을 하면서 에널리스트들의 추정치 자체도 안 좋아지는 그런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조금씩 조금씩 우려가 완화되면서 눈높이가 한껏 낮아진 상태에서 이것보다는 좀 괜찮다. 그리고 실적 발표하는 수치도 그것보다는 좀 괜찮은 이런 모습이 나타나면서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좀 양호하다고 본다.
더 중요한 것은 3분기가 저점으로 내년 1분기까지 올라가는 턴어라운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상 연속선상에서 보면 3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4분기까지도 계속적으로 연결되는 그런 선상에 있다고 판단한다.
앵커> 주식시장이 빠르게 반등을 했다. 8거래일 연속선 200포인트가 급반등을 하면서 시장의 평가는 1700~ 1900선쪽으로 와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박스권 상단이 1900포인트 아닌가? 이 정도까지는 무난한 지..어떤 포인트를 가지고 접근을 해야 되는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보통은 기술적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박스권 얘기도 많이 하시고 여러 가지 말들을 한다. 우리가 포인트는 두 가지이다. 기업실적이 괜찮으면 지수를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연말랠리이다.
앞으로 내년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연말까지만 본다면 기업실적이 나쁘지 않다. 두 번째는 연말에는 미국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소비시즌이다. 유럽 문제도 있지만 미국의 경기침체가 이번 하락의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면 연말에 미국 소비가 계절적으로 상당히 좋은 시점이고 두 번째로는 수급적으로는 연말 배당관련 차익거래들이 늘어나 수급요인들도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
박스권을 설정해놓기 보다는 연말까지는 전체적인 방향성을 우상향으로 가져가고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는 코스피 1666선을 저점으로 1850선까지 10% 정도 올라왔기 때문에 단기 차익실현을 하고 싶은 욕구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올라가다가 잠깐 쉬고 다시 올라가는 이런 모습이 나타나지 여기서 다시 급락세가 나타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앵커> 간략하게 업종이나 종목 공략 포인트 언급해달라.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지금 이슈로 꼽을 수 있는 게 첫 번째는 환율이 레벨 업 됐다는 것이다. 지금 1천145원이데 1100원~1150원 사이면 환율 수준이 과거 보다는 올라갔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미FTA 발효시점이 왔다는 것이다. 기업 실적 나쁘지 않다. 세가지를 조합해보면 결국에는 자동차주 그 안에서도 자동차 부품주 미국에 직수출 할 수 있는 이런 부품주 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인다. 상승할 때 8일간 200포인트 급등했고 또 오늘은 조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큰 폭의 출렁림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는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변동성은 상당히 크다. 낙폭으로 본다면 코스피가 그다지 심한편은 아니다. 하지만 장중 변동폭 일간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체감하는 변동은 큰 편이다
오늘 하락은 어찌 보면 독일 총리 23일 G20정상회담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진 않을 것이다. 라는 말 한마디 때문이라고 요약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 동안 8영업일 연속 급등에 따른 반발이라고 보인다. 대부분 10월초 1666에서 1850선까지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오늘의 조정이 어떤 급락을 나타내거나 이렇다기 보다는 그 동안 저점에서 한 10% 올라오는 이런 상태에서 단기 차익 실현에 대한 성격이 크다고 본다.
앵커> 요즘 주식시장은 정치적인 리스크 어차피 정치와 경제는 계속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정치인 발언에 따라 왔다 갔다하는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시장에 기대감을 한껏 부추겨 놓다가 다시 또 실망감을 던져줬다.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시장의 포커스가 유럽에 제한되어 있기도 하고 유로존 해법을 결국에는 독일이 갖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독일 총리의 발언 하나 하나에 시장이 주목을 하게 되고 사실상 어제 독일 총리의 얘기는 어떻게 보면 상식적으로 당연한 말이다. 무슨 얘기냐 하면 23일이 딱 된다고 지금 유로존의 유럽 문제들이 모든 게 다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지금 시장이 우려하고 변동성 커지고 이런 것들이 2, 3개월 계속 지속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정상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들이 포괄적으로 우리가 도와주겠다.
앞으로 우리는 통화동맹보다는 재정동맹으로 결속력을 가지고 위기를 해결해 나가겠다. 이 정도의 얘기지 어떤 구체적인 모든 프로그램이 전부 다 나오는 이런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상당히 상식적인 얘기를 했는데 저희가 봤을 때는 시장이 오를 만큼 많이 그 동안 상당히 빠르게 올랐고 어떻게 보면 이제 매도에 대한 빌미를 제공해 줬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본다면 기업실적이나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해석이 되는 건 아니고요 최근에 보면 알겠지만 정치적인 논리도 같이 석섞 있는 상황이고 유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유럽 쪽의 정치인들의 발언이나 생각들이 많이 녹아 들어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앵커> 증권사 의견 가운데 한가지가 떠오르는데..시장이 상승할 수 있는 이유 세가지에 대해. 첫 번째가 유럽 리스크는 완화될 것이다. 그리고 또 그에 따라서 두 번째가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다. 세 번째가 기업들의 실적이 좋고 경기지표가 아직까지는 양호하다. 이렇게 판단 했는데 세 번째가 어떻게 보면 가장 묵직한 근본적인 재료 아니겠는가? 기업이 실적이 좋다면 리스크가 나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는데 3분기 기업실적 발표하는 것 보면 양호한 편이다. 어떻게 보는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미국과 유럽 쪽에 그 동안 집중을 하고 있었고 사실상 한국의 문제는 아니었다. 한국의 문제는 아닌데 계속적으로 유럽이나 이런 쪽이 계속 문제가 되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봐도 하다 못해 은행주를 봐도 유럽에 대한 노출이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은행주가 심리적인 요인에 빠지는 이런 것들을 하나의 예로 들 수도 있는 이런 상황이다.
눈높이 자체가 많이 낮아졌고 주가가 급락을 하면서 에널리스트들의 추정치 자체도 안 좋아지는 그런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조금씩 조금씩 우려가 완화되면서 눈높이가 한껏 낮아진 상태에서 이것보다는 좀 괜찮다. 그리고 실적 발표하는 수치도 그것보다는 좀 괜찮은 이런 모습이 나타나면서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좀 양호하다고 본다.
더 중요한 것은 3분기가 저점으로 내년 1분기까지 올라가는 턴어라운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상 연속선상에서 보면 3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4분기까지도 계속적으로 연결되는 그런 선상에 있다고 판단한다.
앵커> 주식시장이 빠르게 반등을 했다. 8거래일 연속선 200포인트가 급반등을 하면서 시장의 평가는 1700~ 1900선쪽으로 와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박스권 상단이 1900포인트 아닌가? 이 정도까지는 무난한 지..어떤 포인트를 가지고 접근을 해야 되는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보통은 기술적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박스권 얘기도 많이 하시고 여러 가지 말들을 한다. 우리가 포인트는 두 가지이다. 기업실적이 괜찮으면 지수를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연말랠리이다.
앞으로 내년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연말까지만 본다면 기업실적이 나쁘지 않다. 두 번째는 연말에는 미국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소비시즌이다. 유럽 문제도 있지만 미국의 경기침체가 이번 하락의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면 연말에 미국 소비가 계절적으로 상당히 좋은 시점이고 두 번째로는 수급적으로는 연말 배당관련 차익거래들이 늘어나 수급요인들도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
박스권을 설정해놓기 보다는 연말까지는 전체적인 방향성을 우상향으로 가져가고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는 코스피 1666선을 저점으로 1850선까지 10% 정도 올라왔기 때문에 단기 차익실현을 하고 싶은 욕구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올라가다가 잠깐 쉬고 다시 올라가는 이런 모습이 나타나지 여기서 다시 급락세가 나타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앵커> 간략하게 업종이나 종목 공략 포인트 언급해달라.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지금 이슈로 꼽을 수 있는 게 첫 번째는 환율이 레벨 업 됐다는 것이다. 지금 1천145원이데 1100원~1150원 사이면 환율 수준이 과거 보다는 올라갔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미FTA 발효시점이 왔다는 것이다. 기업 실적 나쁘지 않다. 세가지를 조합해보면 결국에는 자동차주 그 안에서도 자동차 부품주 미국에 직수출 할 수 있는 이런 부품주 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