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미국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지난 8월 미국 국채를 365억 달러어치 순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신민망등 중국 매체들이 19일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의 8월말 미 국채 보유액은 1조1천370억 달러로 전월에 비해 365억 달러 감소, 1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이 작년 6월말 1조1천112억 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한 이후 보유량을 소폭 조정해 왔으나 한달에 300억 달러가 넘게 순매도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들어 미국 경제 침체 속에서도 4-7월 4개월 연속 미 국채를 꾸준히 순매수했으며 4개월간 순매수한 규모는 286억 달러 어치에 이른다.
한편 중국의 왕치산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는 18일 미국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전화접촉을 갖고 국제 경제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신화통신이 밝혔다.
최근 미국 상원이 위안화를 겨냥한 `공정환율감시개혁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중국에 대한 환율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전화접촉에선 위안화 문제와 함께 유럽 정부 채무위기 완화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의 8월말 미 국채 보유액은 1조1천370억 달러로 전월에 비해 365억 달러 감소, 1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이 작년 6월말 1조1천112억 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한 이후 보유량을 소폭 조정해 왔으나 한달에 300억 달러가 넘게 순매도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들어 미국 경제 침체 속에서도 4-7월 4개월 연속 미 국채를 꾸준히 순매수했으며 4개월간 순매수한 규모는 286억 달러 어치에 이른다.
한편 중국의 왕치산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는 18일 미국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전화접촉을 갖고 국제 경제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신화통신이 밝혔다.
최근 미국 상원이 위안화를 겨냥한 `공정환율감시개혁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중국에 대한 환율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전화접촉에선 위안화 문제와 함께 유럽 정부 채무위기 완화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