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3분기 실적 전망 : 석유화학업종>
앵커 > 여러분들 시중에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 잘 아실테다. 이렇게 올라가면 사실상 운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화가 나지만 그 이익이 다 어디로 갈까. 정유업체하고 화학업체는 많이 챙겨가는 건 당연한 이치다. 과연 실적은 어떻게 나올지 앞서 여러 연구원들의 의견을 들어봤지만 특히 현대증권의 백영찬 연구원을 전화 연결해서 자세하게 한 번 또 들어보자. 시장에서는 3분기에 정유하고 석유화학의 실적이 차별화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연구원 생각은 어떤가?
현대증권 백영찬 > 정유업체는 2분기 대비해서 3분기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석유 화학은 2분기 대비해서 3분기 이익이 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업체가 이익이 증가하는 건 잘 아시겠지만 지난 상반기에 내렸던 매수가격에 대한 환원 조치가 있었다.
두 번째는 정제마진 쪽이 견조하게 3분기까지 유지 됐다는 점. 그 다음에 2분기 일회성 비용이 많았기 때문에 3분기의 그 효과가 소멸되면서 오히려 이익이 증가하는 이런 모습을 보였다.
앵커 > 그렇다면 종목별로 세분화를 해봤을 때 실적 호전이 조금 더 두드러지게 예상되는 종목들이 있나?
현대증권 백영찬 > 정유업체 측에서 봤을 때는 SK 이노베이션 실적이 가장 견조하게 증가하는 듯하다. 2분기가 4517억 정도 영업이익을 냈다. 3분기에는 그보다 지금 한 70% 정도 증가한 8천억 원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 기업으로 봤을 때는 호남석유가 나름대로 좋은 이익을 냈다. 호남석유는 3분기에 유일하게 2분기 대비해서 3분기 이익이 늘어나는 석유화학 기업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3분기 이익 대비해서 10%정도 증가한 4086억 정도로 보고 있다.
앵커 > 정유석유 화학업종 이 4분기에 좀 더 주목해 봐야 될 변수들 그리고 또 실적전망은 어떻게 관측이 되고 있나?
현대증권 백영찬 > 4분기에 무엇보다 가장 큰 변수는 국제 유가의 방향성이다. 사실은 국제유가가 10월 달에도 두바이 기준 유가로 95불 대까지 빠졌다가 다시 최근에 다시 상승하면서 107불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 사실 정유사 입장에서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것만큼 악재는 없다. 국제유가가 만약에 저희 예상치인 100불보다, 배럴당 100불 이하로 가격이 하락 한다면 정유사 실적은 3분기보다 감액될 우려가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두바이 유가가 100불 내외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3분기 못지 않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석유화학 입장에서는 유가도 중요하지만 중국의 어떤 긴축에 대한 압박도 중요하다. 사실 여태까지 석유화학 기업들이 2분기 대비해 3분기 실적이 줄었던 것은 중국의 긴축에 따른 내수적인 중국 내부적인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감소가 컸다고 판단된다.
만약에 4분기 내내 1분기의 중국의 긴축이나 그런 압력이 저하된다면 석유화학 제품 가격과 수요는 이제 견조할 것으로 봐서 4분기 당장 석유화학 기업들의 실적이 반등하지는 않겠지만 1분기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기도 하다.
앵커 > 국제유가를 말씀하셨는데 국제유가가 최근에 좀 하향 안정화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경기 문제하고 연관이 될 것 같은데. 사실 계획된 질문은 아닙니다만 궁금한 것이 있다. 앞서 휘발유 가격 얘기했는데요. 정유 업체들이 담합, 올해 과징금을 또 맞지 않았나? 담합을 해서 휘발유 가격을 내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이익으로 전환이 되는지 그 부분도 좀 여쭤보고 싶다.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사실 정유업체들의 정제마진도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는데 4분기와 연관 지어서 함께 물어보고싶다.
현대증권 백영찬 > 담합이라는 여부 자체는 상당히 민감한 이슈고 그것을 함부로 말할 상황은 아니지만 상반기에 정유사 입장에서는 출고가격. 쉽게 말씀 드리면 국내 주유소에 출하하는 가격 자체를 리터당 100원씩 인하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주유소가 그것에 대해서 100원 인하된 가격에 받았을 때 지리적 위치나 아니면 인건비 따라서 각자 그 후에 마진을 붙이는 것도 주유소 개별적인 이슈다. 지금 100원을 인하한 것을 하반기에 단계적으로 100원 정도 다시 환원한 것에 따른 이익에 대한 증가는 당연하다. 왜냐하면 2분기에 정유사별로 보면 석유사업 쪽에 적자를 본 적도 존재한다. 에스오일 같은 경우는 그러니까 리터당 100원의 인하 효과는 정유사에게 큰 이익 감소를 가져 왔고 반대로 리터당 100원이 환원된다면 이익이 증가하는 건 맞는데 그것이 따로 어떤 큰 이익을 담합을 해서 가져간다고 하는건 오해다. 다만 주가가 추가적으로 떨어지면 정제마진 쪽은 역시 안 좋다. 정제마진이란 것 자체가 지금 판매하는 가격의 수준 중요한 것도 있지만 그 원재료인 원유는 전 월의 원재료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유가 계속 떨어진다면 전월에 고유가가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정제마진 측면에서 안 좋은 쪽으로 간다. 반면 유가가 지금과 같거나 조금 더 상승한다면 정제마진이 유리해진다. 반대 효과 때문에 정제마진 오히려 유가 상승세 유리하다.
앵커 > 정유와 화학 업종 내에서 가장 최선호조로 꼽을 수 있는 종목은 어떤 종목이 있을까?
현대증권 백영찬 > 정유 쪽에서는 S오일과 이노베이션 모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탑픽을 고르기엔 좀 애매한 측면은 있다. 사업의 차별성이 크진 않다는 측면은 있는데 현 주가 측면에서 보면 SK이노베이션, S오일 모두 탑픽으로 보고 있다.
석유화학 쪽에서는 LG화학, 호남석유 그 다음에 금호석유를 좋게 보고 있다. 석유화학 먼저 말씀드리면 LG화학이나 호남석유, 금호석유를 좋게 보는 이유는 중국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이들 3개사의 주력 품목이 합성섬유나 고무 쪽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합성 섬유나 합성 고무 쪽에 판매량 꾸준히 늘고 가격은 여전히 견조하단 측면에서 내년까지도 이쪽 가격은 증설이 제한적인 이유를 판단하면 그쪽 관련 이익은 늘어날 거라 보고 있다. 정유쪽은 유가가 변동성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지금 현재의 절대적인 가격 측면이 싸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SK 이노베이션과 S오일을 추천한다.
앵커 > 잘 알겠다.. 오늘 정유화학 업종 내에서 자세한 투자 의견과 3분기 실적 전망. 그리고 하반기 4분기까지 함께 알아봤다.
앵커 > 여러분들 시중에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 잘 아실테다. 이렇게 올라가면 사실상 운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화가 나지만 그 이익이 다 어디로 갈까. 정유업체하고 화학업체는 많이 챙겨가는 건 당연한 이치다. 과연 실적은 어떻게 나올지 앞서 여러 연구원들의 의견을 들어봤지만 특히 현대증권의 백영찬 연구원을 전화 연결해서 자세하게 한 번 또 들어보자. 시장에서는 3분기에 정유하고 석유화학의 실적이 차별화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연구원 생각은 어떤가?
현대증권 백영찬 > 정유업체는 2분기 대비해서 3분기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석유 화학은 2분기 대비해서 3분기 이익이 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업체가 이익이 증가하는 건 잘 아시겠지만 지난 상반기에 내렸던 매수가격에 대한 환원 조치가 있었다.
두 번째는 정제마진 쪽이 견조하게 3분기까지 유지 됐다는 점. 그 다음에 2분기 일회성 비용이 많았기 때문에 3분기의 그 효과가 소멸되면서 오히려 이익이 증가하는 이런 모습을 보였다.
앵커 > 그렇다면 종목별로 세분화를 해봤을 때 실적 호전이 조금 더 두드러지게 예상되는 종목들이 있나?
현대증권 백영찬 > 정유업체 측에서 봤을 때는 SK 이노베이션 실적이 가장 견조하게 증가하는 듯하다. 2분기가 4517억 정도 영업이익을 냈다. 3분기에는 그보다 지금 한 70% 정도 증가한 8천억 원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 기업으로 봤을 때는 호남석유가 나름대로 좋은 이익을 냈다. 호남석유는 3분기에 유일하게 2분기 대비해서 3분기 이익이 늘어나는 석유화학 기업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3분기 이익 대비해서 10%정도 증가한 4086억 정도로 보고 있다.
앵커 > 정유석유 화학업종 이 4분기에 좀 더 주목해 봐야 될 변수들 그리고 또 실적전망은 어떻게 관측이 되고 있나?
현대증권 백영찬 > 4분기에 무엇보다 가장 큰 변수는 국제 유가의 방향성이다. 사실은 국제유가가 10월 달에도 두바이 기준 유가로 95불 대까지 빠졌다가 다시 최근에 다시 상승하면서 107불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 사실 정유사 입장에서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것만큼 악재는 없다. 국제유가가 만약에 저희 예상치인 100불보다, 배럴당 100불 이하로 가격이 하락 한다면 정유사 실적은 3분기보다 감액될 우려가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두바이 유가가 100불 내외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3분기 못지 않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석유화학 입장에서는 유가도 중요하지만 중국의 어떤 긴축에 대한 압박도 중요하다. 사실 여태까지 석유화학 기업들이 2분기 대비해 3분기 실적이 줄었던 것은 중국의 긴축에 따른 내수적인 중국 내부적인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감소가 컸다고 판단된다.
만약에 4분기 내내 1분기의 중국의 긴축이나 그런 압력이 저하된다면 석유화학 제품 가격과 수요는 이제 견조할 것으로 봐서 4분기 당장 석유화학 기업들의 실적이 반등하지는 않겠지만 1분기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기도 하다.
앵커 > 국제유가를 말씀하셨는데 국제유가가 최근에 좀 하향 안정화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경기 문제하고 연관이 될 것 같은데. 사실 계획된 질문은 아닙니다만 궁금한 것이 있다. 앞서 휘발유 가격 얘기했는데요. 정유 업체들이 담합, 올해 과징금을 또 맞지 않았나? 담합을 해서 휘발유 가격을 내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이익으로 전환이 되는지 그 부분도 좀 여쭤보고 싶다.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사실 정유업체들의 정제마진도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는데 4분기와 연관 지어서 함께 물어보고싶다.
현대증권 백영찬 > 담합이라는 여부 자체는 상당히 민감한 이슈고 그것을 함부로 말할 상황은 아니지만 상반기에 정유사 입장에서는 출고가격. 쉽게 말씀 드리면 국내 주유소에 출하하는 가격 자체를 리터당 100원씩 인하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주유소가 그것에 대해서 100원 인하된 가격에 받았을 때 지리적 위치나 아니면 인건비 따라서 각자 그 후에 마진을 붙이는 것도 주유소 개별적인 이슈다. 지금 100원을 인하한 것을 하반기에 단계적으로 100원 정도 다시 환원한 것에 따른 이익에 대한 증가는 당연하다. 왜냐하면 2분기에 정유사별로 보면 석유사업 쪽에 적자를 본 적도 존재한다. 에스오일 같은 경우는 그러니까 리터당 100원의 인하 효과는 정유사에게 큰 이익 감소를 가져 왔고 반대로 리터당 100원이 환원된다면 이익이 증가하는 건 맞는데 그것이 따로 어떤 큰 이익을 담합을 해서 가져간다고 하는건 오해다. 다만 주가가 추가적으로 떨어지면 정제마진 쪽은 역시 안 좋다. 정제마진이란 것 자체가 지금 판매하는 가격의 수준 중요한 것도 있지만 그 원재료인 원유는 전 월의 원재료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유가 계속 떨어진다면 전월에 고유가가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정제마진 측면에서 안 좋은 쪽으로 간다. 반면 유가가 지금과 같거나 조금 더 상승한다면 정제마진이 유리해진다. 반대 효과 때문에 정제마진 오히려 유가 상승세 유리하다.
앵커 > 정유와 화학 업종 내에서 가장 최선호조로 꼽을 수 있는 종목은 어떤 종목이 있을까?
현대증권 백영찬 > 정유 쪽에서는 S오일과 이노베이션 모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탑픽을 고르기엔 좀 애매한 측면은 있다. 사업의 차별성이 크진 않다는 측면은 있는데 현 주가 측면에서 보면 SK이노베이션, S오일 모두 탑픽으로 보고 있다.
석유화학 쪽에서는 LG화학, 호남석유 그 다음에 금호석유를 좋게 보고 있다. 석유화학 먼저 말씀드리면 LG화학이나 호남석유, 금호석유를 좋게 보는 이유는 중국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이들 3개사의 주력 품목이 합성섬유나 고무 쪽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합성 섬유나 합성 고무 쪽에 판매량 꾸준히 늘고 가격은 여전히 견조하단 측면에서 내년까지도 이쪽 가격은 증설이 제한적인 이유를 판단하면 그쪽 관련 이익은 늘어날 거라 보고 있다. 정유쪽은 유가가 변동성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지금 현재의 절대적인 가격 측면이 싸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SK 이노베이션과 S오일을 추천한다.
앵커 > 잘 알겠다.. 오늘 정유화학 업종 내에서 자세한 투자 의견과 3분기 실적 전망. 그리고 하반기 4분기까지 함께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