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박지빈, 남자 짱으로 성숙 매력 과시

입력 2011-10-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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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빈이 영화 천국의 아이들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천국의 아이들은 영화 인어공주,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3개월 기간제 교사가 문제 학생들과 함께 구청 주최의 장기자랑 대회를 목표로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작품을 통해 문제아 학생들에 대한 잘못된 시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것이 이번 영화의 취지.

박지빈은 폭력사건으로 축구부에서 제명된 특별반의 남자 우두머리 정훈 역을 맡았다. 정훈은 선생님도 포기할 정도의 문제아이지만 기간제 교사 유진을 만나 같은 반 학생들과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잃었던 꿈도 되찾게 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연기변신을 시도하게 된 박지빈은 기존의 귀엽고 개구쟁이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캐릭터로 성숙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보라, 유다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 영화는 지난 10월 1일 크랭크 했으며, 내년 초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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