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23일 서울시와 나이키스포츠가 공동으로 주관한 `위 런 서울(WE RUN SEOUL)` 마라톤 대회 물류를 전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통운은 택배차량 1백여 대를 투입해 3만여 참가자들의 의류와 신발 등 물품을 출발지점에서 골인지점으로 운송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화문 광장에서 여의도 공원까지 10km 코스를 따라 대한통운 택배차량 100여대가 줄지어 이동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대한통운은 최근 열렸던 대구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과거 올림픽과 월드컵 물류를 전담하는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 물류 처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