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본료 없이 저렴한 가격에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MVNO. 정부가 최근 저가 통신 지원 방안을 내놓으면서 MVNO 시장에 대기업이 잇달아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존 통신사의 망을 빌려쓰는 이동통신재판매사업 MVNO.
저가 통신서비스인 MVNO 사업에 대기업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사업 진출을 선언한 CJ에 이어 홈플러스, 농협 등 유통과 금융부문 대기업의 진출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선불요금제 활성화 방안을 들고 나오면서 MVNO 업계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료가 없는 선불요금제는 기존 이통사보다 투자 비용 부담이 적은 MVNO 사업자의 주력 상품이 될 전망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안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되고 선불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기존 음성과 문자에서 MMS와 무선인터넷으로 확대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도 선불요금제를 이용해 이득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 실시될 블랙리스트 제도도 MVNO 사업자에게는 호재입니다.
MVNO 사업자가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휴대전화를 직접 유통할 수 있게 되면서, 어떤 단말기로도 MVN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 MVNO 시장은 전체의 10% 이상"이라며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이 뛰어들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MVNO 시장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지원 확대와 대기업 참여로 당초 연간 500억~600억원 규모로 예측된 MVNO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기본료 없이 저렴한 가격에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MVNO. 정부가 최근 저가 통신 지원 방안을 내놓으면서 MVNO 시장에 대기업이 잇달아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존 통신사의 망을 빌려쓰는 이동통신재판매사업 MVNO.
저가 통신서비스인 MVNO 사업에 대기업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사업 진출을 선언한 CJ에 이어 홈플러스, 농협 등 유통과 금융부문 대기업의 진출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선불요금제 활성화 방안을 들고 나오면서 MVNO 업계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료가 없는 선불요금제는 기존 이통사보다 투자 비용 부담이 적은 MVNO 사업자의 주력 상품이 될 전망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안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되고 선불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기존 음성과 문자에서 MMS와 무선인터넷으로 확대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도 선불요금제를 이용해 이득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 실시될 블랙리스트 제도도 MVNO 사업자에게는 호재입니다.
MVNO 사업자가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휴대전화를 직접 유통할 수 있게 되면서, 어떤 단말기로도 MVN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 MVNO 시장은 전체의 10% 이상"이라며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이 뛰어들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MVNO 시장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지원 확대와 대기업 참여로 당초 연간 500억~600억원 규모로 예측된 MVNO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