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證 "주가 상승에 좋은 여건 형성"

세계 경기의 비관적 편향이 완화돼 주가 상승에 좋은 여건이 형성됐다고 토러스투자증권이 26일 진단했다.

토러스증권은 "현재 세계 경기는 비관적 편향이 제거되고 실물지표가 개선돼 재고 재축적 압력이 높아지는 구간에 있다"며 "이는 주가 상승에 가장 좋은 여건"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이후 세계 경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일시적 요인들로 기존 궤도를 하향 이탈했으나 일시적인 요인들이 제거됐고 3분기 이후 회복 중"이라며 "아래쪽으로 편향됐던 세계 경기의 예상 경로는 상향 수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재고 재축적에 힘입어 세계 경기 상승 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은 소매 호조에 고무돼 재고를 쌓고 정부의 긴축 태도가 완화된다면 중국 기업들도 재고 재축적에 나설 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수요를 과대평가하고 재고부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 실물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