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텔레콤이 사실상 하이닉스 인수에 단독입찰자로 나서게 됐습니다.
2번의 유찰을 겪었던 세계 2위 반도체 기업 하이닉스 인수 건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 이상의 변수는 없었습니다.
하이닉스 공동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가 12개 대기업에 발송한 입찰안내서는 답변을 받지 못한 채 돌아왔습니다.
채권단과 SK텔레콤, 양 측 모두 조심스럽지만 사실상 SKT의 단독입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2번의 유찰 끝에 하이닉스가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내다봅니다.
이미 지난 8월 말 주주총회에서 강력한 인수 의지를 드러낸 SK텔레콤과 채권단의 수요가 서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분 관련 세부사항도 논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당사자는 구주 비중은 6%, 신주 비중은 14%로 지분 20%를 가져가게 됩니다.
채권단의 보유 지분 15%의 절반인 7.5%(4425만 주)를 매각하고 신주는 구주 대비 2.3배인 1억185만 주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시장에서는 하이닉스 인수에 2~3조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양 측 모두 배임이나 특혜 시비에 휘말리는 일을 피하려 신중한 행보를 보이는 만큼, 단독입찰이라고 해서 인수가가 시장 예상보다 급격히 낮아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로 다다른 이번 인수전은 본입찰인 오는 1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셋째 주 계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SK텔레콤이 사실상 하이닉스 인수에 단독입찰자로 나서게 됐습니다.
2번의 유찰을 겪었던 세계 2위 반도체 기업 하이닉스 인수 건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 이상의 변수는 없었습니다.
하이닉스 공동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가 12개 대기업에 발송한 입찰안내서는 답변을 받지 못한 채 돌아왔습니다.
채권단과 SK텔레콤, 양 측 모두 조심스럽지만 사실상 SKT의 단독입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2번의 유찰 끝에 하이닉스가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내다봅니다.
이미 지난 8월 말 주주총회에서 강력한 인수 의지를 드러낸 SK텔레콤과 채권단의 수요가 서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분 관련 세부사항도 논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당사자는 구주 비중은 6%, 신주 비중은 14%로 지분 20%를 가져가게 됩니다.
채권단의 보유 지분 15%의 절반인 7.5%(4425만 주)를 매각하고 신주는 구주 대비 2.3배인 1억185만 주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시장에서는 하이닉스 인수에 2~3조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양 측 모두 배임이나 특혜 시비에 휘말리는 일을 피하려 신중한 행보를 보이는 만큼, 단독입찰이라고 해서 인수가가 시장 예상보다 급격히 낮아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로 다다른 이번 인수전은 본입찰인 오는 1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셋째 주 계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