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실린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 브리핑입니다.
주요신문들은 어제 열린 서울시장선거에 대한 기사를 일제히 1면에 실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 신문 보시죠
[한국경제]
1. `무소속` 서울시장…정당의 굴욕
박원순 범야권 후보가 26일 실시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48.6%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인만큼 박후보는 세대 대결 양상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20,30대와 40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처음으로 기성 정당 후보와 시민운동가 출신 후보 간 대결로 치러진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우리 정치판에 `빅뱅`을 불러올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2. 부산 동구ㆍ서울 양천 구청장은 한나라 승리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11개 재 · 보궐선거 지역 중 호남 두 곳과 후보를 내지 않은 한 곳을 제외한 8곳에서 모두 당선자를 냈다.
한나라당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원 유세로 관심을 모은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서 이겼다.
3. 3분기 `적자 쓰나미`…한국 간판기업 강타
국내 간판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도미노 적자` 양상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 12조8973억원,영업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고, 현대제철은 3분기 1000억원 안팎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대형 해운사들과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도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4. 판교 `알파돔시티` 연내 착공
경기 판교신도시의 핵심 업무 · 상업시설로 계획된 `알파돔시티`의 1단계 공사가 연내 착공과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주요주주는 26일 사업 정상화를 위해 LH에 납부할 땅값 및 지연이자 2조7000억원 가운데 4000억원을 대물로 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다음은 조선일보 살펴보겠습니다.
1. 20~40대, 박원순 압도적 지지
박원순 당선자가 승리한 것은 야권 단일 후보라는 점과 함께 무당파층이 대거 쏠린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IMF 경제위기와 양극화의 고통을 몸으로 겪은 20~40대의 분노가 기성 정치권에 대한 반감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2. 선관위가 디도스에 공격 당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후보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재·보선 당일인 26일 오전 디도스 공격을 받아 각각 2시간, 1시간 넘게 마비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보시겠습니다.
1. 정당정치, 쓰나미 덮치다
1995년 서울시장 선거가 시작된 이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민주당의 영입 제의를 뿌리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원순 후보의 당선은 정당정치에 굴욕을 안겨준 일대 사건이라는 분석입니다.
2. 중국과 560억 달러 … 탄탄해진 한국 외환방패
한국은행은 26일 중국인민은행과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규모를 기존 1800억 위안·38조원에서 3600억 위안·64조원으로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1.성난 2040, 정치판을 탄핵하다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당선자는 나경원 후보에 비해 20대와 40대에서 2배가량, 30대에선 3배가량이나 많은 지지를 얻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파워 트위터리안’… 80만명에 영향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된 글의 약 60%를 트위터리안 3763명 (삼천 칠백예순세 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주요신문들은 어제 열린 서울시장선거에 대한 기사를 일제히 1면에 실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 신문 보시죠
[한국경제]
1. `무소속` 서울시장…정당의 굴욕
박원순 범야권 후보가 26일 실시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48.6%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인만큼 박후보는 세대 대결 양상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20,30대와 40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처음으로 기성 정당 후보와 시민운동가 출신 후보 간 대결로 치러진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우리 정치판에 `빅뱅`을 불러올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2. 부산 동구ㆍ서울 양천 구청장은 한나라 승리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11개 재 · 보궐선거 지역 중 호남 두 곳과 후보를 내지 않은 한 곳을 제외한 8곳에서 모두 당선자를 냈다.
한나라당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원 유세로 관심을 모은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서 이겼다.
3. 3분기 `적자 쓰나미`…한국 간판기업 강타
국내 간판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도미노 적자` 양상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 12조8973억원,영업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고, 현대제철은 3분기 1000억원 안팎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대형 해운사들과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도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4. 판교 `알파돔시티` 연내 착공
경기 판교신도시의 핵심 업무 · 상업시설로 계획된 `알파돔시티`의 1단계 공사가 연내 착공과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주요주주는 26일 사업 정상화를 위해 LH에 납부할 땅값 및 지연이자 2조7000억원 가운데 4000억원을 대물로 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다음은 조선일보 살펴보겠습니다.
1. 20~40대, 박원순 압도적 지지
박원순 당선자가 승리한 것은 야권 단일 후보라는 점과 함께 무당파층이 대거 쏠린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IMF 경제위기와 양극화의 고통을 몸으로 겪은 20~40대의 분노가 기성 정치권에 대한 반감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2. 선관위가 디도스에 공격 당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후보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재·보선 당일인 26일 오전 디도스 공격을 받아 각각 2시간, 1시간 넘게 마비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보시겠습니다.
1. 정당정치, 쓰나미 덮치다
1995년 서울시장 선거가 시작된 이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민주당의 영입 제의를 뿌리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원순 후보의 당선은 정당정치에 굴욕을 안겨준 일대 사건이라는 분석입니다.
2. 중국과 560억 달러 … 탄탄해진 한국 외환방패
한국은행은 26일 중국인민은행과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규모를 기존 1800억 위안·38조원에서 3600억 위안·64조원으로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1.성난 2040, 정치판을 탄핵하다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당선자는 나경원 후보에 비해 20대와 40대에서 2배가량, 30대에선 3배가량이나 많은 지지를 얻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파워 트위터리안’… 80만명에 영향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된 글의 약 60%를 트위터리안 3763명 (삼천 칠백예순세 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