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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훔쳐탔다 내키면 갖다놓고..."

입력 2011-10-27 11:30   수정 2011-10-27 11:31

부유층이 사는 아파트에서 포르쉐, 링컨 등 고급 차량만을 골라 훔쳐 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7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고급 차량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유모(2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50분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윤모(45)씨의 링컨MKS 차량을 안에 있던 열쇠로 시동을 걸어 운전해 나오는 방법으로 훔치는 등 5월부터 최근까지 고가의 외제차 등 고급 차량 5대와 현금 등 4억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 2010년형 링컨 MKS 모델>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전에도 고급 차량을 훔친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가석방됐으나 다시 차량을 훔치다 붙잡혔다.

유씨는 차 안에 있던 통장에서 현금 1천200여만원을 인출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사결과 유씨는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다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정도 뒤에 원래 자리에 가져다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경찰에서 "어린 사람들이 비싼 차를 끌고 다니는 것을 보고 그랬다"며 "아파트 값이 비싼 곳이라 고급차가 많은 것을 알고 이곳에서 차 문이 열리는지 열어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차 문이 열려있었던 데다 차 안에 비상열쇠, 심지어 다른 식구의 차량 열쇠까지 넣어두기도 해 범인이 손쉽게 범행했으며, 통장에도 비밀번호가 적혀 있어 피해를 키웠다"며 "차량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차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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