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주택가격이 5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갔다.
호주의 부동산전문분석업체 호주부동산모니터스(APM)에 따르면 시드니, 멜버른 등 대도시 주택 중간가격이 9월분기(7월~9월) 1.6%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주택 중간가격은 3.5%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택 중간가격은 5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때보다 하락세가 더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언론들이 27일 전했다.
지난 1년사이 주택 중간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도시는 브리즈번으로 6.7% 하락했다. 멜버른은 3.2%, 호바트는 2.4%, 시드니는1.6%, 다윈은 0.3% 각각 떨어졌으나 캔버라는 유일하게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MP 책임 이코노미스트 앤드루 윌슨은 "주택시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는 유럽 및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호주의 고용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지난 8월 실업률은 5.3%로 7월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하면서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의 실업률은 올들어 한때 4.9%까지 떨어지는 등 연방정부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판단하는 5.0%를 밑돌았으나 최근들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RBA가 물가 안정세 및 대외여건 악화 등을 감안, 다음달 1일 월례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2년만에 처음으로 0.25%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 4대 시중은행인 ANZ은행은 글로벌 금융불안과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이 겹치면서 호주의 주택가격이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호주의 부동산전문분석업체 호주부동산모니터스(APM)에 따르면 시드니, 멜버른 등 대도시 주택 중간가격이 9월분기(7월~9월) 1.6%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주택 중간가격은 3.5%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택 중간가격은 5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때보다 하락세가 더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언론들이 27일 전했다.
지난 1년사이 주택 중간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도시는 브리즈번으로 6.7% 하락했다. 멜버른은 3.2%, 호바트는 2.4%, 시드니는1.6%, 다윈은 0.3% 각각 떨어졌으나 캔버라는 유일하게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MP 책임 이코노미스트 앤드루 윌슨은 "주택시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는 유럽 및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호주의 고용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지난 8월 실업률은 5.3%로 7월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하면서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의 실업률은 올들어 한때 4.9%까지 떨어지는 등 연방정부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판단하는 5.0%를 밑돌았으나 최근들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RBA가 물가 안정세 및 대외여건 악화 등을 감안, 다음달 1일 월례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2년만에 처음으로 0.25%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 4대 시중은행인 ANZ은행은 글로벌 금융불안과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이 겹치면서 호주의 주택가격이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