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럽연합(EU) 정상들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합의에 따른 재정위기 해결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며 192선을 넘어섰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73포인트(1.46%) 상승한 1922.04로 거래를 마쳐 지난 8월5일 1943.75 기록 이후 55거래일 만에 19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1900선을 넘은 것은 미국 국채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 심화로 세계 금융위기 불안이 고조됐던 지난 8월 초 폭락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11.85포인트(0.63%) 오른 1906.16으로 시작해 장중에 1891.23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EU 정상들이 26일(현지시간) 회담에서 유럽 은행들의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 I)을 내년 6월까지 9%로 높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그리스 채무 탕감을 위한 손실률(헤어컷)을 50%로 합의했다는 보도와 EFSF 확대 규모가 1조유로 규모로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알려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됐다.
외국인이 1717억원 순매수하며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은 208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5071억원을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수,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133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5.22%), 화학(3.86%), 증권(2.65%), 의료정밀(2.07%) 등이 올랐고 통신업종만 -0.81% 하락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73포인트(1.46%) 상승한 1922.04로 거래를 마쳐 지난 8월5일 1943.75 기록 이후 55거래일 만에 19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1900선을 넘은 것은 미국 국채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 심화로 세계 금융위기 불안이 고조됐던 지난 8월 초 폭락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11.85포인트(0.63%) 오른 1906.16으로 시작해 장중에 1891.23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EU 정상들이 26일(현지시간) 회담에서 유럽 은행들의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 I)을 내년 6월까지 9%로 높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그리스 채무 탕감을 위한 손실률(헤어컷)을 50%로 합의했다는 보도와 EFSF 확대 규모가 1조유로 규모로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알려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됐다.
외국인이 1717억원 순매수하며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은 208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5071억원을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수,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133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5.22%), 화학(3.86%), 증권(2.65%), 의료정밀(2.07%) 등이 올랐고 통신업종만 -0.8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