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의 강도 높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종사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비정규직이 되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비정규직 근로자가 600백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8월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는 599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09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34.2%로 1년 만에 0.9%포인트 늘었습니다.
비정규직 비율은 지난 2009년 8월 34.9%를 기록한 이후 줄어들며 올해 3월 33.8%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근속연수가 1년 미만이며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부문과 공공서비스업에서의 비정규직이 급증하며 비정규직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세 이상의 고령층 비정규직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0대는 9만1천명, 60세 이상은 7만4천명 비정규직이 늘어났습니다.
비정규직간의 임금 격차도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 한시적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격차는 83만5천원이었으나 올해는 89만8천원으로 6만3천원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비정규직 가운데서도 고용 조건이 상대적으로 나쁜 용역, 파견, 특수형태 근로자가 많이 늘어나 이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기자>비정규직 근로자가 600백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8월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는 599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09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34.2%로 1년 만에 0.9%포인트 늘었습니다.
비정규직 비율은 지난 2009년 8월 34.9%를 기록한 이후 줄어들며 올해 3월 33.8%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근속연수가 1년 미만이며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부문과 공공서비스업에서의 비정규직이 급증하며 비정규직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세 이상의 고령층 비정규직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0대는 9만1천명, 60세 이상은 7만4천명 비정규직이 늘어났습니다.
비정규직간의 임금 격차도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 한시적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격차는 83만5천원이었으나 올해는 89만8천원으로 6만3천원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비정규직 가운데서도 고용 조건이 상대적으로 나쁜 용역, 파견, 특수형태 근로자가 많이 늘어나 이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