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욱 외신캐스터> 지난 주말 또 다른 불확실성 하나 터졌다. 바로 EFSF 의장이 중국을 방문했는데 중국이 약간 삐딱한 입장을 표명했다. EFSF는 중국이나 IMF 같은 외부자금 수혈이 핵심이다. 왜냐하면 이제 레버리지 즉 신용을 써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인데 외부 자금이 수혈된다면 신용에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입장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로이터 통신 보자. 제목에는 조금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유로존 구제자금 EFSF 의장 클라우스 레글링 중국의 협조를 요청하려 즉 돈을 구하러 주말 중국을 방문 했는데 결과만 얘기하면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는 내용이다. 유로존는 내부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우리 말로 신용담보 기능이 더해진 이 초과 대출을 쓰기 위해서 IMF와 중국 등 외부자금이 포함되어야만 좋은 구제가 된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현재 이렇게 삐딱하게 나오고 있는 중국의 속내는 도대체 무엇일까.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자. 제목이 중국은 지난 목요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중국은 유럽과 통상 투자 기술 그리고 금융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줄 생각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보고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도 중국의 달러 외환 보유고가 적정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을 유로화로 대체한다고 해서 중국은 이런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희망적인 의지를 표명했는데 막상 중국을 방문해 보니 그렇지가 않았다는 것.
여기에 대한 비판도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를 의식한 듯이 신화통신에서는 국제면에서 다음 같은 소식들을 쭉 올려놓고 있다. 이 내용을 자막으로 정리해 보면 유럽이 중국의 최대 교역국인 것도 맞고 유로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다는 확신도 있지만 현재 3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인민들의 피와 땀이 들어가 있는 결실인 만큼 최근 예상치 못했던 유로존 부채 위기 사태에 중국이 구세주 혹은 처방의 역할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은 역할은 당장은 일단 우방국으로서의 지위 이상은 기대하지 말아달라는 이런 입장을 표명했고 이것이 외교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쨌든 여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없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한쪽의 얘기만 들어서는 알 수 없는 일.
다음 내용을 들어보면 왜 중국이 왜 이런 입장인지 조금 이해가 될텐데 포브스지 컬럼 내용 보자. 포보스지 컬럼 내용은 제목이 좀 더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 주말 EFSF 의장의 중국 방문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주 깐느에서 열리는 G20정상회담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 이것은 앞으로의 일이고 그렇다면 과연 왜 중국이 쉽게 손을 내밀지 못하고 있느냐에 대해 대해서 설명했다.
첫째 지난 주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발표됐던 계획들은 또 다른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국은 최종 옵션이 정해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굳이 결정할 필요가 없었을 것.
두 번째 유로존 정상들은 기존 4천400억 유로를 1조 유로로 늘리는 데 있어서 일단 합의만 해놨지 나머지 5천600억 유로를 어떻게 조달할 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또 다른 빚으로 때우려고 한다는 것이 중국이 보기에는 성의가 없어 보였을 것이다.
세 번째 북경 대학교 마이클 페티 교수에 따르면 유로존이 진정 원하는 것은 단순히 돈이 아니라 중국처럼 유럽에 수출을 해야 되는 약점을 가진 국가의 돈이다. 이런 표현이다. 만약 이럴 경우에 양자간 교역량을 볼모로 유로존은 중국으로부터 빌린 돈은 빨리 갚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렇게 채권자가 상환을 채근하지 못하는 그런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런 내용을 중국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보면 중국이 유럽을 구제하는 게 아니라 유럽이 결국은 중국을 구제할 것이다. 이 내용은 뭐냐 하면 중국이 결국은 모른 척 할 수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음 EFSF 행보는 어디로 갈까? 정말 대륙의 위상에 한 번 눌렸지만 그래도 과거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이런 식민지 컬렉터들이 모여 유로존의 자존심이 말이 아닌데 이번에는 일본으로 간다고 한다. EFSF 클라우스 레글링 의장은 중국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자 다음의 행선지를 일본으로 정했다고 하고 중국만큼이나 일본도 외환보유고가 적정수준 이상인 만큼 일본 재무장관 준 아즈미를 통해서 일본도 역시 EFSF채권을 통한 유로존 자금 지원 의사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하지만 가서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중요한 내용은 이런 여러 가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증시 어떻게 흘러갈지 이 내용이다. CNN머니를 보면 사실 10월 증시의 성적은 훌륭했다고 평가를 하고 이번 주 시장의 불확실성은 월말 그리고 유로존 리스크 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 미국에선 이번 주 화요일 이틀 일정의 FOMC가 예정되어 있고 유럽도 목요일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는데 장끌로드 트리셰 총재가 은퇴하면서 후임인 마리오 드라기가 첫 번째 회의를 주최하는 만큼 ECB 통화정책기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 대상 그리고 금요일에는 미 고용지표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제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미국내 고용상황도 역시 확인을 요한다는 내용이다.
전문가 의견 두 편 보고 마치겠다.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QE3에 대한 힌트를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연준의 성장전망이 다소 둔화됐을 뿐이지 여전히 우상향 확장세를 가리키고 있기는 한 만큼 연준의 추가양적완화 가능성은 이번 FOMC 만큼은 배제될 것이다.
다음 내용. 지난 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284개 기업 중 77%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내 놓았고 이들 대부분이 3M 아마존 다우케이컬 등 업종 대표주들이었던 만큼 지난 주 매수세의 바탕이 됐던 재료는 상당히 견조한 성분이었다고 평가를 해서 앞으로도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중국의 입장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로이터 통신 보자. 제목에는 조금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유로존 구제자금 EFSF 의장 클라우스 레글링 중국의 협조를 요청하려 즉 돈을 구하러 주말 중국을 방문 했는데 결과만 얘기하면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는 내용이다. 유로존는 내부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우리 말로 신용담보 기능이 더해진 이 초과 대출을 쓰기 위해서 IMF와 중국 등 외부자금이 포함되어야만 좋은 구제가 된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현재 이렇게 삐딱하게 나오고 있는 중국의 속내는 도대체 무엇일까.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자. 제목이 중국은 지난 목요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중국은 유럽과 통상 투자 기술 그리고 금융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줄 생각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보고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도 중국의 달러 외환 보유고가 적정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을 유로화로 대체한다고 해서 중국은 이런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희망적인 의지를 표명했는데 막상 중국을 방문해 보니 그렇지가 않았다는 것.
여기에 대한 비판도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를 의식한 듯이 신화통신에서는 국제면에서 다음 같은 소식들을 쭉 올려놓고 있다. 이 내용을 자막으로 정리해 보면 유럽이 중국의 최대 교역국인 것도 맞고 유로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다는 확신도 있지만 현재 3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인민들의 피와 땀이 들어가 있는 결실인 만큼 최근 예상치 못했던 유로존 부채 위기 사태에 중국이 구세주 혹은 처방의 역할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은 역할은 당장은 일단 우방국으로서의 지위 이상은 기대하지 말아달라는 이런 입장을 표명했고 이것이 외교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쨌든 여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없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한쪽의 얘기만 들어서는 알 수 없는 일.
다음 내용을 들어보면 왜 중국이 왜 이런 입장인지 조금 이해가 될텐데 포브스지 컬럼 내용 보자. 포보스지 컬럼 내용은 제목이 좀 더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 주말 EFSF 의장의 중국 방문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주 깐느에서 열리는 G20정상회담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 이것은 앞으로의 일이고 그렇다면 과연 왜 중국이 쉽게 손을 내밀지 못하고 있느냐에 대해 대해서 설명했다.
첫째 지난 주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발표됐던 계획들은 또 다른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국은 최종 옵션이 정해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굳이 결정할 필요가 없었을 것.
두 번째 유로존 정상들은 기존 4천400억 유로를 1조 유로로 늘리는 데 있어서 일단 합의만 해놨지 나머지 5천600억 유로를 어떻게 조달할 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또 다른 빚으로 때우려고 한다는 것이 중국이 보기에는 성의가 없어 보였을 것이다.
세 번째 북경 대학교 마이클 페티 교수에 따르면 유로존이 진정 원하는 것은 단순히 돈이 아니라 중국처럼 유럽에 수출을 해야 되는 약점을 가진 국가의 돈이다. 이런 표현이다. 만약 이럴 경우에 양자간 교역량을 볼모로 유로존은 중국으로부터 빌린 돈은 빨리 갚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렇게 채권자가 상환을 채근하지 못하는 그런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런 내용을 중국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보면 중국이 유럽을 구제하는 게 아니라 유럽이 결국은 중국을 구제할 것이다. 이 내용은 뭐냐 하면 중국이 결국은 모른 척 할 수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음 EFSF 행보는 어디로 갈까? 정말 대륙의 위상에 한 번 눌렸지만 그래도 과거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이런 식민지 컬렉터들이 모여 유로존의 자존심이 말이 아닌데 이번에는 일본으로 간다고 한다. EFSF 클라우스 레글링 의장은 중국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자 다음의 행선지를 일본으로 정했다고 하고 중국만큼이나 일본도 외환보유고가 적정수준 이상인 만큼 일본 재무장관 준 아즈미를 통해서 일본도 역시 EFSF채권을 통한 유로존 자금 지원 의사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하지만 가서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중요한 내용은 이런 여러 가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증시 어떻게 흘러갈지 이 내용이다. CNN머니를 보면 사실 10월 증시의 성적은 훌륭했다고 평가를 하고 이번 주 시장의 불확실성은 월말 그리고 유로존 리스크 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 미국에선 이번 주 화요일 이틀 일정의 FOMC가 예정되어 있고 유럽도 목요일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는데 장끌로드 트리셰 총재가 은퇴하면서 후임인 마리오 드라기가 첫 번째 회의를 주최하는 만큼 ECB 통화정책기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 대상 그리고 금요일에는 미 고용지표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제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미국내 고용상황도 역시 확인을 요한다는 내용이다.
전문가 의견 두 편 보고 마치겠다.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QE3에 대한 힌트를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연준의 성장전망이 다소 둔화됐을 뿐이지 여전히 우상향 확장세를 가리키고 있기는 한 만큼 연준의 추가양적완화 가능성은 이번 FOMC 만큼은 배제될 것이다.
다음 내용. 지난 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284개 기업 중 77%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내 놓았고 이들 대부분이 3M 아마존 다우케이컬 등 업종 대표주들이었던 만큼 지난 주 매수세의 바탕이 됐던 재료는 상당히 견조한 성분이었다고 평가를 해서 앞으로도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