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대세론 어디까지

입력 2011-10-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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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대세론은 계속될까?

최근 CGV에서 TV방자전 방송을 앞두고 춘향 역에 이은우를 내세운 가운데, 흥행불패 춘향 공식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960년대 최은희, 김지미를 시작으로 70년대 문희, 장미희를 거쳐 90년대 김희선, 2010년 방자전의 조여정에 이르기까지 춘향을 거쳐간 여배우들이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대중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던 바 있다.

즉 50여년동안 줄곧 춘향전이 각종 영화와 드라마로 재탄생하면서 공식 아닌 공식을 만들면서 채널CGV TV방자전에서 춘향 역을 맡은 이은우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우는 이미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컷에서 치명적인 고혹미와 함께 우아한 고전미를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은우는 어머니 월매를 향한 반항, 몽룡을 향한 분노, 방자에 대한 정열적인 사랑 등 섬세한 감정 표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GV측 관계자는 "스토리 중간중간 유머 코드가 적절히 녹아든 귀엽고 발칙한 모습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이은우가 조선판 귀요미 종결자에도 도전장을 내민다"고 예고했다.

한편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방자역은 이선호가, 허우대는 멀정한 까칠한 양반 도령 몽룡역은 여현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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