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스마트폰 뱅킹 이용 거래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지난 1분기 3천891건에서 3분기 6천362건으로 늘었고, 이용금액도 2천218억원에서 4천21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박철우 한국은행 전자금융팀 과장은 "비대면거래 증가는 장기적인 추세지만, 스마트뱅킹 등 모바일 뱅킹 이용이 늘면서 최근 (비대면)거래 비중이 더 늘고 있다"며 "앞으로 비중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86.4%를 기록했던 비대면거래는 6월에는 87.4%로 올랐고, 9월에는 87.9%를 차지해 갈수록 대면거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