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한 이벤트, 아직 맘 놓을 때 아니다"

입력 2011-10-31 11:34   수정 2011-10-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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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1부-수급으로 보는 증시 >

앵커 > 펀드 쪽, 그리고 글로벌 자금의 동향 자세하게 살펴보자. IBK 투자증권의 김순영 선임연구원 함께 한다. 펀드 환매가 어느 정도 다시 재개될 거라고 보는가?

IBK 투자증권 김순영 > 환매를 제외한 진짜 그냥 들어오기만 한 자금은 7. 2조원 정도 된다. 이 자금들이 환매수수료 부가 기간 90일을 제외한 경우에 8월 달에만 들어온 자금들이 이탈한다고 했을 때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이 일어날 수 있다.

앵커 >투신권 매수세가 강하다. 투신권의 향후 움직임을 어떻게 예측을 해볼 수 있을까?

IBK 투자증권 김순영 > 시장이 그 동안 횡보하면서 투신권이 강하게 매수할 수 없었던 이유는 사실 유로존 리스크나 미국의 더블딥 우려들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맞서서 강하게 매수할 수 없었고 반면에 국가기관이나 연기금 쪽에서 매수에 나섰던 모습이다.그만큼 투신권에서는 매수 여력이 남아 있었는데 지금 최근에 산출을 보면 3조원 정도 된다. 그래서 그런 자금으로 틈틈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앵커 > 국제 자금들 동향 어떨 것 같은가?

IBK 투자증권 김순영 > 이번 주에 주요 이벤트들이 산재하고 다는 점들이나 이런 부분들은 말씀 하신 것처럼 템포를 조금 늦출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특히나 주말에 이탈리아에서 국채 발행을 했는데 목표액의 70%에 그치는 등 약간 유로존 리스크가 재부각 될 수 있는 그런 문제점들도 있다. 1조 유로의 레버리지만으로 이탈리아까지 해결할 수 있느냐는 약간 부정적인 여론들이 형성되는 점도 템포를 늦출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본다. 특히나 시장을 끌어줄 수 있는 수급상황 끌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무래도 미국에서 QE3 진행하느냐의 여부도 가장 큰 이슈가 될 텐데 지난주 같은 경우 3분기미국 GDP가 2. 5% 나오면서 예상치에 부합했기 때문에 QE3 가능성이 기대감이 약간 약화됐다는 점이 사실 그 동안 지난주나 전주에 강한 매수에 비해서는 외국인 수급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본다.

앵커 > 국제금융시장의 자금 흐름들을 한 번 면밀하게 봤다. IBK투자증권의 김순영 선임연구원이었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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