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화장품 경쟁 치열

입력 2011-10-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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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방화장품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6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KGC라이프앤진이 프리미엄 홍삼화장품을 출시하는 등 후발주자들이 계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방화장품 경쟁이 치열합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KT&G와 애경, 웅진코웨이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에 이어 인삼과 송이 등의 성분을 이용한 한방화장품 `한율`을 내놓았습니다.

웅진코웨이 역시 올해 한방화장품 `올빚`을 내놓았고, 애경산업도 오는 12월 한방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KT&G도 자회사 KGC라이프앤진을 통해 6년근 홍삼을 원료로 한 `동인비`를 출시했습니다.

한방화장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KGC라이프앤진은 ‘치유한방’을 컨셉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KGC라이프앤진은 전국 800여 곳의 정관장 매장과 방문판매, 백화점과 면세점을 활용해 동인비를 유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성근 KGC라이프엔진 대표

"KT&G그룹은 홍삼에 세계적인 오리지널리티를 갖고 있는 회사다.

112년 역사의 홍삼의 히스토리와 6년근 홍삼의 노하우, 장인정신 그리고 홍삼의 효능과 함께 수십년의 피부과학 연구개발을 했다. 내년 매출 목표는 500억원 정도."

전체 화장품 시장의 25%, 연간 2조원에 달하는 한방화장품 시장.

한방화장품 시장을 놓고 기존 화장품 업체들과 후발주자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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