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1~2인 가구 맞춤형 주택정책 필요"

입력 2011-11-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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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인 가구에 맞춘 주택정책이 필요하다"며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중앙정부가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펼친 주택정책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강르네상스 등 지나친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들을 줄이고 복지나 교육을 늘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공공요금 인상 문제는 시민이 이해할 수 있을 때 결정하겠다"며 인상 시기를 연기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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