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1조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동부증권은 4일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동부증권은 보고서에서 "LG전자가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여 투자심리가 개선 중이었고 유상증자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 이 시점에 이런 결정이 나와 뒤통수를 심하게 한 방 맞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을 유동성 위기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경계했다.
LG전자의 3분기 기준 현금은 2조7천500억원, 순차입금비율은 46%로 우려할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연간 설비투자가 2조원 미만으로 설비투자 부담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유상증자의 배경은 신사업 진출 또는 인수합병(M&A)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내용을 떠나서 일단 LG전자와 LG그룹에 대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됐다. 당분간 악화한 투자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1조62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1천900만주, 증자비율은 11.74%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할인율 20%를 적용한 5만5천9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9일이다.
동부증권은 보고서에서 "LG전자가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여 투자심리가 개선 중이었고 유상증자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 이 시점에 이런 결정이 나와 뒤통수를 심하게 한 방 맞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을 유동성 위기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경계했다.
LG전자의 3분기 기준 현금은 2조7천500억원, 순차입금비율은 46%로 우려할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연간 설비투자가 2조원 미만으로 설비투자 부담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유상증자의 배경은 신사업 진출 또는 인수합병(M&A)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내용을 떠나서 일단 LG전자와 LG그룹에 대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됐다. 당분간 악화한 투자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1조62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1천900만주, 증자비율은 11.74%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할인율 20%를 적용한 5만5천9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