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4일 행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우편물 배달 차량 운전자 김모(5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25분께 한국우편물류지원단 소속 5t 트럭을 몰고 천안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의 한 가게 앞을 지나던 중 도로를 건너고 있던 방모(90ㆍ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치매노인인 방씨는 이날 도로 옆에 있는 집에서 나와 도로를 기어서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방씨를 친 뒤 차에서 내려 방씨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하다가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용의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우편 화물 차량으로 확인돼 추적에 나섰다"며 "천안 우편집중국에서 화물을 내린 뒤 주차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추궁, 자백을 받아 검거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25분께 한국우편물류지원단 소속 5t 트럭을 몰고 천안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의 한 가게 앞을 지나던 중 도로를 건너고 있던 방모(90ㆍ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치매노인인 방씨는 이날 도로 옆에 있는 집에서 나와 도로를 기어서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방씨를 친 뒤 차에서 내려 방씨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하다가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용의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우편 화물 차량으로 확인돼 추적에 나섰다"며 "천안 우편집중국에서 화물을 내린 뒤 주차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추궁, 자백을 받아 검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