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개방형으로 전환된 부대변인에 언론인 출신의 한혜진(49.여성)씨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외교부 부대변인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최초이며 외부인사가 기용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언론ㆍ홍보에 대한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물로서 외교부와 국민 사이의 원활한 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모에는 내ㆍ외부에서 10여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어학테스트, 고위역량평가, 심층면접을 거쳐 한씨가 최종 선발됐다.
외교부가 공보업무를 총괄하는 부대변인 자리에 여성 외부인사를 기용한 것은 여성의 활동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새로운 조직문화에 부응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씨는 1984년부터 1998년까지 14년간 경향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했으며 미국 유학 후 외국계 홍보회사인 버슨마스텔러 이사직을 역임했다.
이어 2005년부터 해양경찰청 공보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2006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통상홍보과장으로 옮겨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홍보업무를 맡았고 외교부 정책홍보과장을 거쳐 2008년 7월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에 파견됐다.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는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녹색성장과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했다. 한씨는 서울대 가정관리학과 출신으로 미국 보스톤 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땄다.
외교부 부대변인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최초이며 외부인사가 기용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언론ㆍ홍보에 대한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물로서 외교부와 국민 사이의 원활한 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모에는 내ㆍ외부에서 10여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어학테스트, 고위역량평가, 심층면접을 거쳐 한씨가 최종 선발됐다.
외교부가 공보업무를 총괄하는 부대변인 자리에 여성 외부인사를 기용한 것은 여성의 활동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새로운 조직문화에 부응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씨는 1984년부터 1998년까지 14년간 경향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했으며 미국 유학 후 외국계 홍보회사인 버슨마스텔러 이사직을 역임했다.
이어 2005년부터 해양경찰청 공보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2006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통상홍보과장으로 옮겨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홍보업무를 맡았고 외교부 정책홍보과장을 거쳐 2008년 7월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에 파견됐다.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는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녹색성장과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했다. 한씨는 서울대 가정관리학과 출신으로 미국 보스톤 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