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조원 유상증자 절반 휴대폰에 투자

입력 2011-11-07 18:58   수정 2011-11-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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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자금 가운데 절반 이상을 휴대폰 사업에 투자합니다.

LG전자는 전체 투자자금 1조1천539억원 가운데 53%인 6천109억원을 휴대폰 사업 체질 강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MC사업본부의 LTE모델 개발 등 R&D에 4천625억원을 투자하고 R&D 연구동 신축과 장비 투자에 853억원, LTE 스마트폰 개발 생산에 631억원을 투입합니다.

휴대폰 부문 외에는 가전 부문 해외법인 신규 설립과 확장에 1천864억원, TV 해외 공장 생산성 혁신과 생산기지 확장에 1천324억원 등이 투입됩니다.

이밖에도 부품·소재 사업 강화에 1천62억원, 생산기술원 경쟁력 강화에 1천44억원을 투자해 사업기초체력을 다질 계획이라고 LG전자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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