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의 약진이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대우증권이 8일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은 주식시장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을 선호하는 심리와 기관투자자들의 쏠림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삼성전자도 시장 대표 종목이라기보다는 개별 종목으로 봐야 하며 주가 강세가 다른 종목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크지 않을 수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가 정점을 지나고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삼성전자 주가가 약진한 것은 1990년대 중반과 2000~2001년, 2007~2008년 등 과거에도 나타난 패턴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 최대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때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 것은 시가총액 비중이 작은 다른 종목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삼성전자의 강세가 다른 종목으로 확산하기보다 다수 종목이 소외되는 양극화 장세로 귀결됐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은 주식시장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을 선호하는 심리와 기관투자자들의 쏠림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삼성전자도 시장 대표 종목이라기보다는 개별 종목으로 봐야 하며 주가 강세가 다른 종목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크지 않을 수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가 정점을 지나고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삼성전자 주가가 약진한 것은 1990년대 중반과 2000~2001년, 2007~2008년 등 과거에도 나타난 패턴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 최대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때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 것은 시가총액 비중이 작은 다른 종목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삼성전자의 강세가 다른 종목으로 확산하기보다 다수 종목이 소외되는 양극화 장세로 귀결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