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력회사들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연료비 증가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차입금이 급증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10개 전력회사의 9월 말 현재 차입금 잔액은 10조6천400억엔으로 3월 말에 비해 약 1조엔(14조원)이 늘었다.
6개월새 이처럼 차입금이 크게 증가한 것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이후 상당수 원전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화력발전을 위한 연료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주부전력은 차입금이 4천900억엔, 간사이전력은 1천800억엔 각각 늘었다. 하지만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2조엔의 긴급 융자를 받은것은 제외됐기 때문에 이를 합할 경우 전력회사의 차입금 증가 규모는 더욱 커진다.
도쿄전력을 비롯한 전체 전력회사의 올해 연료비는 작년에 비해 2조엔(약 28조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회사들은 과거 필요한 자금을 사채로 조달했으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사채 발행이 어려워지면서 금융기관에서 조달하고 있다.
10개 전력회사의 작년도 사채발행액은 1조50억엔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100억엔에 그쳤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10개 전력회사의 9월 말 현재 차입금 잔액은 10조6천400억엔으로 3월 말에 비해 약 1조엔(14조원)이 늘었다.
6개월새 이처럼 차입금이 크게 증가한 것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이후 상당수 원전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화력발전을 위한 연료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주부전력은 차입금이 4천900억엔, 간사이전력은 1천800억엔 각각 늘었다. 하지만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2조엔의 긴급 융자를 받은것은 제외됐기 때문에 이를 합할 경우 전력회사의 차입금 증가 규모는 더욱 커진다.
도쿄전력을 비롯한 전체 전력회사의 올해 연료비는 작년에 비해 2조엔(약 28조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회사들은 과거 필요한 자금을 사채로 조달했으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사채 발행이 어려워지면서 금융기관에서 조달하고 있다.
10개 전력회사의 작년도 사채발행액은 1조50억엔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100억엔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