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군부지 보상 갈등 마무리..이달 말 본청약

입력 2011-11-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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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부와 국방부 사이에 마찰을 빚어왔던 위례신도시 군부대 토지보상 문제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이에 따라 위례신도시 아파트 본청약이 이달 말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례신도시 군부대 부지보상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 왔던 국토해양부와 국방부가 ‘개발이익을 배제한 시가보상’ 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지난 6월말 총리실 중재에 따라 구두로 합의했던 내용에 양측이 공식적으로 서명한 것입니다.

이처럼 양측이 군부지 보상 문제를 합의함에 따라 위례신도시 본청약도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달 말 위례신도시 아파트 본청약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초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 당시 3.3㎡당 1280만원으로 제시됐던 분양가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LH는 감정평가에 따라 분양가에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제시됐던 분양가를 초과하진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인터뷰]LH 관계자

"(분양가가) 높아질 수는 없죠 상한가라고 봐야죠, 그게 저희들이 예비 청약할 때 그렇게 제시를 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움직입니다. 넘어 갈 수는 없습니다."

LH는 위례신도시의 본청약 가구수는 총 2천949가구로 이 중 1천4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OW TV NEWS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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