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요 백화점들이 공정위와 두달간의 줄다리기 끝에 중소 협력사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을 최대 7%p 낮추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달 중으로 대형마트와 홈쇼핑의 판매수수료도 인하하겠단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유통가 영업실적에 악영향이 예상됩니다.
김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화점 3사가 1천54개 중소 입점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을 3~7%p 낮춥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백화점은 이번에 인하한 수수료율을 10월분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백화점에 입점한 중소 업체 2곳 중 1곳은 이번 분기부터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됩니다.
(인하 대상 중소 협력업체 수(%) : 롯데백화점 403개(50.4%), 현대백화점 321개(51%), 신세계백화점 330개(54.1%) / 제공 - 공정거래위원회)
<브릿지> "공정위는 3개 대형마트와 5개 홈쇼핑의 판매장려금과 수수료 인하도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지을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유통가 영업실적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수수료율이 3~7%p 떨어지면 실제로 백화점들의 수수료 관련 매출은 평균수수료율(32%)을 기준으로 9~22% 감소합니다.
적용 대상 업체 수와 이들의 매출액 등 각종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영업실적에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인터뷰> 박진 / 우리투자증권 / 기업분석팀 / 팀장
"현재 나온 결과를 보면 백화점 3사는 영업이익이 2% (감소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대형마트나 홈쇼핑에도 유사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을까.."
전문가는 "대형마트나 홈쇼핑은 업태상 백화점보다 중소 협력사의 비중이 훨씬 높은 점이 변수"지만 이들 역시 영업이익이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화점업계와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일단락한 공정위가 대형마트와 홈쇼핑으로 눈을 돌리면서 유통가 전반에 영업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WOW-TV NEWS 김서연입니다.
공정위는 이달 중으로 대형마트와 홈쇼핑의 판매수수료도 인하하겠단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유통가 영업실적에 악영향이 예상됩니다.
김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화점 3사가 1천54개 중소 입점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을 3~7%p 낮춥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백화점은 이번에 인하한 수수료율을 10월분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백화점에 입점한 중소 업체 2곳 중 1곳은 이번 분기부터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됩니다.
(인하 대상 중소 협력업체 수(%) : 롯데백화점 403개(50.4%), 현대백화점 321개(51%), 신세계백화점 330개(54.1%) / 제공 - 공정거래위원회)
<브릿지> "공정위는 3개 대형마트와 5개 홈쇼핑의 판매장려금과 수수료 인하도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지을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유통가 영업실적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수수료율이 3~7%p 떨어지면 실제로 백화점들의 수수료 관련 매출은 평균수수료율(32%)을 기준으로 9~22% 감소합니다.
적용 대상 업체 수와 이들의 매출액 등 각종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영업실적에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인터뷰> 박진 / 우리투자증권 / 기업분석팀 / 팀장
"현재 나온 결과를 보면 백화점 3사는 영업이익이 2% (감소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대형마트나 홈쇼핑에도 유사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을까.."
전문가는 "대형마트나 홈쇼핑은 업태상 백화점보다 중소 협력사의 비중이 훨씬 높은 점이 변수"지만 이들 역시 영업이익이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화점업계와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일단락한 공정위가 대형마트와 홈쇼핑으로 눈을 돌리면서 유통가 전반에 영업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WOW-TV NEWS 김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