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허용, 시장 영향 제한적"- IBK투자증권

오는 10일부터 다시 적용되는 공매도 허용 조치가 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김현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국내증시의 변동성은 크게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공매도가 금지된 이후인 8월과 9월의 코스피100 개별종목 일중변동성 평균이 91.32%와 75.37%로 공매도가 허용됐던 시기에 비해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며 "이는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시장상황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