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손을재 아이엠 대표이사

입력 2011-1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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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손을재 아이엠 대표이사

1. 아이엠 주력 사업 소개와 사업 전망

우리회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블루레이 광픽업을 포함한 옵티컬 솔루션, EMS 솔루션, LED조명, 헬스케어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회사의 주력사업은 광모듈로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광픽업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보고 있거나, 사양산업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나 미디어산업의 특성상 광픽업은 상당기간 존재할 것이고, 소비자들은 더욱더 고화질을 원하고 있습니다. 즉, 컨텐츠의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바일 서비스나 VOD서비스가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대용량의 컨텐츠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100배 이상의 통신 인프라가 생겨나야 합니다.

우리는 현재 컨텐츠 산업의 빅뱅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양한 양방향 컨텐츠의 홍수 속에서 광픽업의 미래는 어둡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회사는 또한 몇 달 전 애플에서 발표했듯이, 스마트폰에 탑재하게 될 피코프로젝터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피코프로젝터는 폰카메라처럼 스마트폰에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2.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LED 포함됐는데 아이엠에 호재가 될 수 있나?

물론 아이엠은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를 계기로 해서 LED조명 부문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에서 대기업의 신사업 지원과 같은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수반되지 않는 다면, 이번 결정으로 대규모 투자로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있는 오스람과 필립스 등 외국계 LED조명기업들에게 시장의 주도권을 빼기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의료기기 사업은 진행 상황이 어떤지?

우리회사는 헬스케어사업은 Spinoff 이후 많은 시행착오와 신규사업의 여러 영역의 시장조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시작한지 4년이 넘었습니다. 헬스케어 사업은 IT사업과는 달리 많은 인내심과 투자를 요구합니다.

의료기기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스마트비데를 위시로한 제네럴헬스케어와 의료용 실리콘바이오센서의 메디컬헬스케어로 나뉩니다.

스마트비데는 올해 말 완료 예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를 위해서 신경쓰지만 일상생활에서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매일 접하는 비데를 통해서 건강 트랜드를 체크하면 손쉽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데를 사용하고 나면 곧바로 스마트 기기로 생체신호가 전달되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나노와이어바이오센서는 100나노 실리콘공정을 이용하여 만드는 의료용 반도체입니다. 나노와이어바이오센서를 이용하면 암진단 및 질병진단 등을 실시간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의료계의 혁명이 될 것입니다. 이 바이오센서는 이미 양산을 개시하고 있으며, 연내 매출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4. 필리핀 생산기지는 진행 상황도 알려달라.

필리핀 생산기지는 연말에 완공될 것입니다. 내년 초부터는 DVD와 블루레이 등의 옵티컬 모듈의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회사는 올해 100억 이상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우리회사가 필리핀 생산기지를 오픈하게 된 배경에는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위안화 절상 등의 국제 경영환경 변화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필리핀 생산기지가 본궤도에 오르면 연간 40억 이상의 경영효율화가 예상됩니다.

5. 올해 실적 전망과 내년 경영계획은?

아직 올해 회계연도가 끝나지 않아 정확한 수치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올해 매출은 전년도 보다는 약간 상회한 3,000억 초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당기 순이익은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위안화 절상 등의 국제 경영환경에 따라 전년 대비해서는 저조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많은 노력을 경주했습니다만, 기대만큼 못 미치는 것이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년 경영계획을 현재 수립하고 있어서 정확한 수치를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3,500 ~ 3,800억 수준이 될 것입니다.

내년의 경영계획은 수치로 말하는 것보다 전략이 더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은 우리회사의 모든 것을 바꾸고,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는 조직정비와 신사업이 본격궤도에 오르는 차별적 전략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차별적 전략실행을 통해 우리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리스트럭쳐링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한다면, 우리회사는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날 것이고, 일류기업으로 발돋움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6. 끝으로 올해 주가 하락 컸는데 투자자, 시청자에게 한말씀.

올해 주가하락이 컸기 때문에 투자자 분들은 적잖은 실망을 가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주가는 펀더멘털과 미래가치라는 양대 축을 통해서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펀더멘털과 미래가치를 모두 가지고 있음에도 주가하락을 방지하지 못한 점은 올해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체를 통해서 발표된 것과 같이 주주의 가치와 주가 방어를 위해서 향후 6개월간 37억 여원의 우리사주의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우리사주 매입은 우리회사의 임직원이 우리회사를 믿고 매수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직원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정한 사안입니다.

우리회사는 분명 펀더멘털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향후 우리회사는 주주의 가치를 우선하는 정책과 회사의 가치를 알려나가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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