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했던 것처럼 5월 이후에 처음으로 5% 대로 내려오면서 중국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는데 이것이 어느 정도의 호재라고 평가하나?
동양종금증권 박문환 > 중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겠다. 중국은 최근 내수를 2015년까지 두 배로 늘리겠다는 내수부양책을 가동해 오고 있다.
하지만 내심 물가를 잡기 위해서 노심초사했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물가 지수에서 3분의 1을 차지하는 식료 품격이 하락을 하고 있는데 특히 식료품 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돼지고기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소비자 물가지수가 드디어 6%라고 하는 상당히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운 구간에서 탈출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아직은 목표물가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지만 물가에 대해서 석 달에서 여섯 달 정도 선행지표라고 볼 수 있는 생산자 물가지수도 예상치에 비해서 더 많이 하락했고 또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선행한다는 구매 물가지수 역시 2개월 연속 하락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물가 안정이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결국 향후 긴축의 고삐가 작아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동양종금증권 박문환 > 중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겠다. 중국은 최근 내수를 2015년까지 두 배로 늘리겠다는 내수부양책을 가동해 오고 있다.
하지만 내심 물가를 잡기 위해서 노심초사했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물가 지수에서 3분의 1을 차지하는 식료 품격이 하락을 하고 있는데 특히 식료품 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돼지고기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소비자 물가지수가 드디어 6%라고 하는 상당히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운 구간에서 탈출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아직은 목표물가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지만 물가에 대해서 석 달에서 여섯 달 정도 선행지표라고 볼 수 있는 생산자 물가지수도 예상치에 비해서 더 많이 하락했고 또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선행한다는 구매 물가지수 역시 2개월 연속 하락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물가 안정이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결국 향후 긴축의 고삐가 작아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