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中긴축완화 등 중기 호재"

입력 2011-1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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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2부 박문환의 증시퍼즐-박문환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3470 target=_blank>동양종금증권 팀장>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이 AA-까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증시의 흐름은 그다지 좋지 않는 것은 금리스프레드라는 주식시장의 중기적인 트렌드를 읽는 틀을 기반으로 살펴봐야 한다.

쉽게 말해 두 개의 서로 다른 신용도를 가진 채권금리를 비교하는 방법인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AA-그리고 BBB-다.

그 이유는 AA-등급까지를 초우량 채권으로 구분하고 BBB-등급까지를 투자적격채권, 그 미만은 부적격 채권 혹은 투기등급 채권으로 구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BBB미만은 투기등급이라서 채권 매니저들이 매수를 잘 하지 않는다. 자연스레 거래량이 작다. 유동성 역시 BBB-하고 BB+가 큰 차이는 보인다면 AA-를 경계로는 변동성에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시장의 리스크에 대한 부분에도 AA-미만의 채권들은 위험에 크게 반응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AA-등급으로의 상향은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우리나라 증시가 귀족적인 체질로 바뀔 수 있는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는 조금 점잖은 증시가 될 수 있는 중기적 호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하나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중동지역에 대한 불안감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란의 핵 보유 가능성, 시리아식 요격 어려움 등 전쟁과 관련된 직접적인 요소의 불안정함 때문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쉽게 볼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중동의 봄과 경제제재를 통해 힘이 빠져가는 상황에 자칫 외세 공격이 내부결집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가능성은 한층 낮다고 본다.

여기에 과거 미국 중심의 단극체제가 아닌 러시아와 중국 등이 가세한 다극체제에서 이스라엘이 미국만을 믿고 공격할 수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중국의 긴축완환에 대해서는 중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다. 실제 중국의 물가 지수에 1/3을 차지하는 식료품 가격의 하락에 따른 소비자 물가지수 6% 탈출, 생산자 물가지수, 구매 물가지수 등의 하락으로 물가 안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이 판단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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