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 시장, 효성,LG, 자동차 섹터가 그나마..."

<출발토크 오늘장 이슈-박용필 하나대투증권 신대방 지점 부부장> "안개속 시장, 효성,LG, 자동차 섹터가 그나마..."

시장 전일까지만 해도 전강후약의 패턴이었는데, 일단 박스권 하단에 머물고 있다.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120일선 저항선 돌파가 관건으로 여겨진다.

이틀 전 상황만 볼 경우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시장은 이탈리아 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일 이탈리아 리스크에 무기력한 모습을 나타냈는데 시장 변수가 많다고 보면 된다.

이런 상황에는 추세적인 우상향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종목과 업종별 접근은 아주 어렵다. 최근 개별장의 장세 지속으로 시세가 나는 종목, 그렇지 않은 종목들의 괴리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세 분출 초입단계가 아닌가 생각되는 세 종목을 언급하고 싶다.

효성은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저점이라고 생각되고 4분기 실적 측면에서 영업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 LG인데, 증자소식으로 인해 LG그룹주들이 하락이 좀 깊어졌는데 하락국면에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수하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한미FTA 관련한 자동차 섹터로 기존 완성차를 비롯해서 전일 미쉐린이 한국타이어 지분을 매각하면서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는데 한국타이어를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