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팔면 안된다...반등은 온다"

입력 2011-11-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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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2부-집중탐구 마켓인사이드>

앵커 > 복지를 위해 정부가 재정 적자를 감내하고도 지출을 늘려야하는 상황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가가 성장을 해야 되는 부분 아니겠나. 성장을 하기 위한 발판이 좀 엿보이나?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 아무래도 그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예전에도 미국이라든가 일본 그리고 영국 등이 재정개혁에 성공을 했을 때 보게 되면 평균적으로 경제성장률이 4%에서 5% 정도 됐다.

이탈리아나 그리스 같은 경우는 자국의 거시경제환경에 맞춰 금리, 통화정책들 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해결은 쉽지는 않을 것 같고 외부적인 힘이 조금 도움이 실려야 되지 않을까라고 판단하고 있다.

사실 이탈리아뿐 아니라 프랑스라든가 벨기에처럼 아무래도 정부 부채가 높다. 실질적으로 내년도 필요자금이 상당히 많다. 역시나 재정위기라는 덫에서 벗어나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 해 둘 필요가 있다.

앵커 > 솔직하게 물어보고 싶다. 어떤가 조금 위기의식을 느껴야 하나?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 문제가 빠르게 번져가면서 지수가 굉장히 급락한 것도 맞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위험지표들이 아직까지는 그렇게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특징점 중의 하나다.

즉 비노출된 악재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문제가 빠르게 확산이 된다 하더라도 위험지표들의 반응이 오히려 예전의 7월이나 8월 9월 이런 때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게 최근의 특징점 중의 하나다.

때문에 지수가 굉장히 급락해서 저점을 다시 깨고 내려가는 형태라기 보다는 오히려 이런 기대감이 조금 더 빠르게 형성될 수 있다는 시점을 감안하게 되면 지수는 실질적으로 단기적으로 저점을 1800포인트 전후해서 형성을 한 뒤에 다시 한 번 재차 반등할 가능성은 높다고 현재로선 판단된다.

앵커 > 우리의 환율과 연계된 외국인 투자자들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겠나?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 유럽의 리스크가 커지는 때를 보게 되면 실질적으로 외국인의 매도가 많았었고 그렇지 않으면 외국인의 매수도가 잦아들게 되면서 매수로 전환을 했는데 환율로 이것에 의해서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까 흔히 얘기하는 변동성이 높아지는 즉, 변동성이 높다는 것 자체는 금융시장에 스트레스 자체가 굉장히 높다는 걸로 판단할 수 있다.

변동성 자체도 악재지만 스트레스가 높아짐으로 인해서 경계심리가 확대되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거래량이라든가 투자심리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위축될 수 있는 구간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환율이 가진 최대의 단점 중의 하나다.

전체적으로 환율시장자체의 예측보다는 이탈리아가 어떻게 될 거냐를 예측하는 게 오히려 지금은 조금 더 선예측을 할 수 있는 그런 변수가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탈리아는 정치적인 우선 리스크가 조금 굉장히 크게 지금 부각된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구조라든가 변화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조금 해나갈 필요가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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